한중일 이스포츠 국가대항전 부산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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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국 일본 3국 정부가 주도하는 이스포츠 국가대항전이 부산에서 개최된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2022 한중일 이스포츠대회'가 오는 16일부터 사흘간 부산진구 부산이스포츠경기장에서 펼쳐진다고 12일 밝혔다.
이 대회는 3국 간 우호를 증진하면서 이스포츠 국가대표 시스템을 구축해 풀뿌리부터 프로를 잇는 생태계를 형성하고, 이스포츠 산업의 글로벌 주도권을 확보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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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스포츠경기장서 한일은 대면, 중국은 원격 참여
리그 오브 레전드, e풋볼 2023, 하스스톤 등 3종목
한국 중국 일본 3국 정부가 주도하는 이스포츠 국가대항전이 부산에서 개최된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2022 한중일 이스포츠대회’가 오는 16일부터 사흘간 부산진구 부산이스포츠경기장에서 펼쳐진다고 12일 밝혔다. 이 대회는 3국 간 우호를 증진하면서 이스포츠 국가대표 시스템을 구축해 풀뿌리부터 프로를 잇는 생태계를 형성하고, 이스포츠 산업의 글로벌 주도권을 확보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지난해 첫 대회는 2021년 9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오프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어 올해는 중국문화여유부의 관리감독 하에 중국문화오락협회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 ▷중국문화오락협회 ▷일본e스포츠연맹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또한 문체부, SK텔레콤, 라이엇 게임즈,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나미, ASUS가 후원한다.
당초 3국 순환 개최 합의에 따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릴 계획이었으나, 중국 내 코로나 상황이 계속됨에 따라 오프라인-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리나라 국가대표와 일본 국가대표는 부산이스포츠경기장에서, 중국 국가대표는 중국 상하이에서 원격으로 참여한다.
올해 공식종목은 각국 추천에 따라 리그 오브 레전드, e풋볼 2023, 하스스톤 등 3종목으로 선정됐다.
한중일 대회 국가대표 선수단은 경기력향상위원회 소위원회에서 지도자를 선임한 후 종목별 선수선발 방식을 확정한 뒤 선수 선발을 완료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각 리그의 2군 리그인 LCK 챌린저스리그, LoL 디벨롭먼트리그(LDL), LoL 재팬 리그 아카데미(LJL 아카데미)에서 최고 선수들이 출전할 예정이다. 한국은 후보선수 중 비공개 평가회를 통해 최종 6인을 선발했다. e풋볼은 게임 내 공식순위를 반영해 2명의 선수를 선발했으며, 하스스톤은 대회 공식 랭킹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상위 입상자를 대상으로 비공개 선발전을 진행해 최종 2인을 정했다. 한중일 대회 국가대표 선수 명단은 곧 공개될 예정이다.
한중일 대회 국가대표 선수단은 우리금융그룹, SK텔레콤, 골스튜디오, 로지텍, 에어데이즈가 후원하며 대회와 함께 관람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부대행사들이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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