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괴물" 육성재, 최원영에 선긋기‥최원영 "너도 똑같아" [어저께TV]

최지연 2022. 11. 12.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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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저' 육성재가 최원영과 대립했다.

11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금수저'(극본 윤은경, 김은희/연출 송현욱, 이한준/제작 삼화네트웍스, 스튜디오N)에는 황현도(최원영 분)의 정체를 안 이승천(육성재 분)이 본격적으로 대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승천은 비자금 자료를 보며 황현도 또한 금수저를 이용해 권요한의 인생을 빼앗은 것임을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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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지연 기자] '금수저' 육성재가 최원영과 대립했다. 

11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금수저’(극본 윤은경, 김은희/연출 송현욱, 이한준/제작 삼화네트웍스, 스튜디오N)에는 황현도(최원영 분)의 정체를 안 이승천(육성재 분)이 본격적으로 대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승천의 아버지 이철(최대철 분)가 숨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황태용(이종원 분)은 누가 그랬냐고 이승천에게 물었고 이승천은 서준태(장률 분)의 짓이라고 대답했다.

이승천은 곧바로 서준태를 찾아가"우리 아빠 왜 죽였어"라며 추궁, 서준태는 "그게 무슨 말이냐"며 발뺌을 하며 반격했다. 이승천이 수세에 몰리자 황현도는 서준태 머리에 총을 겨누고 "내 아들한테서 손 떼"라고 경고해 이승천을 구했다. 

황현도의 도움으로 긴급한 상황을 피한 이승천은 "신고해야된다"고 말했으나 황현도의 수하들은 이승천을 끌고 나가 어느 방에 데려다 놓았다. 그 시각, 황현도는 서준태와 단 둘이 방에 남았다. 

'금수저' 방송화면

서준태는 "쏠 테면 쏴"라고 체념한 듯 말했다. 황현도는 "내가 널? 난 널 쏘지 않아"라며 "네 진짜 엄마를 말해줄까? 네 진짜 엄마는 서영신, 네 누나야"라 폭로했다. 이에 서준태는 충격을 받고 서영신(손여은 분)에게 향했다. 

서준태는 서영신의 연주회를 중단시키고 "누나가 내 엄마야?"라 물었다. 서영신은 당황하며 "제 동생이 아파서 그런다. 엄마 타령 지겹다"고 관객들에게 둘러대며 얼버무렸다. 

서준태는 서영신에게 총을 겨누며 진실을 말하라고 위협했다. 그럼에도 서영신은 "그런 건 중요하 게 아니다. 누나는 늘 네 곁에 있을 거다"라 대답, 서준태는 "엄마, 지옥에서 살아"라고 비난한 뒤 총을 가지고 자기 자신을 쐈다. 

이후 이승천은 이철의 죽음으로 인해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라며 후회에 잠겼다. 이승천은 황태용과 둘의 인생이 처음 바뀐 곳에서 다시 만나 "아직 한번의 선택이 남아있다. 인생을 다시 바꾸고 싶으면 이야기하라"고 권했다.

'금수저' 방송화면

황태용은 "저번에도 말했지만 난 계속 이승천으로 살 거야. 나 친아버지 찾은 것 같아. 권요한이라고 황현도 친구였대"라고 대답했다. 이승천은 "만나는 봤어?"라고 물었고, 황태용은 "아니, 이미 돌아가셨대. 간다"며 자리를 떴다.

이승천은 비자금 자료를 보며 황현도 또한 금수저를 이용해 권요한의 인생을 빼앗은 것임을 파악했다. 이승천은 황현도를 찾아가 "당신이 황현도가 아니라 원래 권요한이라는 걸 안다"고 말했다.

황현도는 "드디어 이렇게 만나는구나. 이승천"이라고 응답했다. 그러자 이승천은 황현도에게 언제부터 알았냐고 물었고 황현도는 "니가 우리집에 처음 왔을 때 손에 쥔 금수저를 보고 직감했다"라고 답했다. 

황현도는 이어 "성경 읽어본 적 있나. 하나님 대신 돈을 넣어 읽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 하나님의 길도 모두 돈이 관장한다. 난 그 길을 택한 것뿐이다"고 설명, 이승천은 "나 회장님은 그 길에 방해가 되니까 죽였냐"고 물었다.

황현도는 "돈도 많이 들고 방해돼서 죽였다"고 인정, 이승천은 "권요한, 당신은 괴물이야"라며 치를 떨었다. 그러자 황현도는 "너도 다르지 않단다. 넌 날 꼭 닮았다"며 미소 지었다. 

/ walktalkunique@osen.co.kr

[사진] '금수저'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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