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3%-리비안 6%-니콜라 8%, 전기차 일제 급등(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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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의 랠리에 힘입어 미국증시의 전기차주가 일제히 급등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증시에서 테슬라는 3%, 리비안은 6%, 니콜라는 8%, 루시드는 6% 각각 상승했다.
이날 미국증시는 소비자물가지수(CPI) 호재가 지속됨에 따라 일제히 상승했다.
테슬라뿐만 아니라 다른 전기차 업체도 일제히 랠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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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나스닥의 랠리에 힘입어 미국증시의 전기차주가 일제히 급등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증시에서 테슬라는 3%, 리비안은 6%, 니콜라는 8%, 루시드는 6% 각각 상승했다.
이는 미국증시가 랠리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미국증시는 소비자물가지수(CPI) 호재가 지속됨에 따라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는 0.10%, S&P500이 0.92%, 나스닥은 1.88% 각각 상승했다. 특히 나스닥의 상승폭이 컸다.
이에 따라 대표적인 기술주인 전기차주도 일제히 랠리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증시는 CPI 호재로 전일에도 급등했었다. 다우가 3.70%, S&P500은 5.54%, 나스닥은 7.35% 각각 폭등했다.
미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10월 CPI 상승률은 전년 대비 7.7%를 기록, 예상치(7.9~8.1%)를 하회했다. 이는 또 전월의 8.2%에서 크게 하락한 것이다. 이로써 CPI는 4개월 연속 둔화, 올 1월 이후 최저로 내려왔다.
이로써 연준이 금리인상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명분을 얻게 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증시가 이틀째 랠리를 지속하고 있다.
미증시가 랠리하자 미국의 대표적 기술주인 테슬라도 덩달아 랠리한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2.75% 상승한 195.97 달러를 기록했다.
테슬라뿐만 아니라 다른 전기차 업체도 일제히 랠리했다. 테슬라의 대항마로 불리는 리비안은 5.89% 급등한 34.90달러를, 루시드는 6.61% 급등한 12.91달러를, 전기트럭 스타트업(새싹기업) 니콜라는 8.39% 폭등한 2.97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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