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I 호재 이틀째 지속, 테슬라 3% 가까이 상승

박형기 기자 2022. 11. 12.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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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호재가 이틀째 지속되면서 미증시가 일제히 랠리하자 미국의 대표적인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주가도 상승했다.

이는 이날 미국증시가 CPI 호재가 이틀째 지속되면서 일제히 상승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미국 증시는 CPI 호재로 전일에도 급등했었다.

미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10월 CPI 상승률은 전년 대비 7.7%를 기록, 예상치(7.9~8.1%)를 하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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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호재가 이틀째 지속되면서 미증시가 일제히 랠리하자 미국의 대표적인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주가도 상승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2.75% 상승한 195.97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이날 미국증시가 CPI 호재가 이틀째 지속되면서 일제히 상승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다우는 0.10%, S&P500이 0.92%, 나스닥은 1.88% 각각 상승했다. 특히 나스닥의 상승폭이 컸다.

이에 따라 대표적인 기술주인 테슬라도 3% 가까이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증시는 CPI 호재로 전일에도 급등했었다. 다우가 3.70%, S&P500은 5.54%, 나스닥은 7.35% 각각 폭등했다.

미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10월 CPI 상승률은 전년 대비 7.7%를 기록, 예상치(7.9~8.1%)를 하회했다. 이는 또 전월의 8.2%에서 크게 하락한 것이다. 이로써 CPI는 4개월 연속 둔화, 올 1월 이후 최저로 내려왔다.

이로써 연준이 금리인상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명분을 얻게 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증시가 이틀째 랠리를 지속하고 있다. 미증시가 랠리하자 미국의 대표적 기술주인 테슬라도 덩달아 랠리한 것으로 보인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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