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 수요 급증" 경윳값 5주 연속 상승…휘발유보다 225원 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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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유가 휘발유보다 비싸게 팔리는 가격 역전 현상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다.
난방용 경유 수요가 급증하는 동절기 초입에 진입한 만큼 가격 차이는 좁혀지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경유와 휘발유 가격 역전 현상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촉발됐다.
조상범 대한석유협회 실장은 "동절기 초기에 진입한 만큼 경유 수급 상황이 해소되기 어렵다"며 "경유와 휘발유 가격 차이가 쉽게 좁혀지긴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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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제재 이후 수급 불안과 난방용 경우 수요 급증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경유가 휘발유보다 비싸게 팔리는 가격 역전 현상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다. 난방용 경유 수요가 급증하는 동절기 초입에 진입한 만큼 가격 차이는 좁혀지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둘째 주 전국 주유소 경유 가격은 리터당 1884.5원으로 지난달 첫째주(1817.8원) 이후 5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휘발유 가격은 1659.6원으로 9월 첫째 주(1741.2원) 이후 9주 연속 떨어졌다.
이에 따라 전국 경유와 휘발유 판매 가격 차이는 224.9원으로 전주(211.8원)보다 더 벌어졌다.
경유와 휘발유 가격 역전 현상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촉발됐다. 대(對) 러시아 제재로 인한 유럽 내 경유 공급 부족 현상이 심화됐다.
당분간 동절기 높아진 난방유 수요로 경유 가격의 강세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관측된다. 휘발유는 겨울철 이동 수요 감소로 약세가 예상된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1728원으로 가장 비쌌다. 최저가 지역은 대구로 1,607.8원이다. 경유의 최고가와 최저가 지역은 각각 제주(2,003.78원), 대구(1,851.09원)로 나타났다.
주유소별로 보면 휘발유 최고가 정유사는 GS칼텍스로 1516.9원이다. 최저가 휘발유 정유사는 1500.3원에 판매한 에쓰오일이다.
국제유가(두바이유)는 배럴당 90.6달러로 전주 대비 0.5달러 하락했다.
조상범 대한석유협회 실장은 "동절기 초기에 진입한 만큼 경유 수급 상황이 해소되기 어렵다"며 "경유와 휘발유 가격 차이가 쉽게 좁혀지긴 어렵다"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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