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하는 '렉스턴', 고급화로 SUV·픽업트럭 트렌드 선도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쌍용자동차(003620)의 ‘렉스턴’브랜드가 고급화를 통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픽업트럭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렉스턴은 2001년 ‘대한민국 1%’라는 슬로건 아래 SUV 특유의 투박한 디자인이 아닌 럭셔리함을 내세우며 자동차 시장에 첫 발을 내딛었다. 왕가, 국왕을 뜻하는 라틴어 렉스(REX)와 품격, 기풍을 뜻하는 영어 톤(Tone)의 합성어로 ‘왕가의 품격’이라는 의미를 담아 최고의 품격을 고객들에게 제공해왔다. 해를 거듭할수록 프리미엄 SUV에 걸맞은 최첨단 편의사양까지 장착하며 렉스턴만의 가치를 강화해 큰 호응을 얻어왔다.
2001년 9월 렉스턴이 처음으로 출시된 이후 2006년 3월 스타일, 승차감, 편의성을 모두 개선한 렉스턴 II가 출시됐다. 쌍용차는 2008년 친환경 기술을 적용해 동급 경쟁 모델 최초로 저공해 차량으로 인정받은 슈퍼(Super) 렉스턴, 2012년 5월 렉스턴 더블유(W), 2017년 5월 스타일과 주행성능, 안전, 하이테크까지 네 가지 혁명(Great 4 Revolution)을 담은 지포(G4) 렉스턴을 선보여 소비자 만족도를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쌍용차는 2020년 11월 내외관 디자인은 물론 신규 파워트레인과 첨단 주행안전 보조시스템, 국내 최고 수준의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장착한 올 뉴 렉스턴을 출시했다.
쌍용차 고급화는 픽업트럭에서도 계속됐다. 2002년 국내 최초 픽업트럭 무쏘 스포츠를 시작으로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코란도 스포츠, 2018년 렉스턴 브랜드로 렉스턴 스포츠까지 끊임없는 진화를 거듭했다. 렉스턴 스포츠는 더욱 커진 차체, 고급스러워진 실내 인테리어를 포함해 짐을 싣는 업무용 차량에서 여행 트렌드를 선도하는 차로 거듭나면서 수입차와 견줄 수 있는 퍼포먼스와 기능으로 픽업트럭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쌍용차는 올해 1월 고 터프(Go Tough) 콘셉트의 디자인을 통해 대한민국 정통 픽업 스타일을 완성한 뉴 렉스턴 스포츠&칸을 선보였다. 기존 스포츠&칸의 파워트레인 퍼포먼스를 강화하고 수입 픽업 모델에는 없는 첨단 커넥티드카 시스템과 16가지의 최첨단 주행안전 보조시스템(ADAS) 등을 적용해 픽업트럭의 고급화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 뉴 렉스턴은 정통 SUV의 당당한 존재감과 고급스러움을 더한 디자인과 더불어 안정적인 주행성능과 안전, 편의사양을 모두 갖췄다. 특히 올 뉴 렉스턴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안전이다. 올 뉴 렉스턴은 국내 최정상급 첨단 주행안전 보조 시스템 딥컨트롤과 능동형 주행안전 보조기술인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적용했다. 올 뉴 렉스턴은 고속도로는 물론 일반도로에서도 앞 차량과 안전거리를 유지하며 차로 중앙을 따라 안정적으로 주행하여 운전자의 부담을 줄이고 안전성을 확보한다.
올 뉴 렉스턴은 또한 평소 2륜 구동 상태로 주행하다 눈길이나 빗길, 험로 등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 4륜으로 구동하는 시스템을 갖춰 한겨울에도 안정감 있는 주행을 선사한다.
올 뉴 렉스턴은 △충돌 위험을 감지해 경고는 물론 브레이크를 자동으로 제어해 충돌을 방지하는 긴급 제동 보조△차로 변경 시 충돌위험을 경고하고 사고 발생 시 차선을 유지해 2차 사고를 방지하는 후측방경고 △후측방 충돌보조 등의 기능을 적용했다. 올 뉴 렉스턴은 하차 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탑승객 안전하차 경고도 더해 안전성을 제공한다.
올 뉴 렉스턴은 편리함과 콘텐츠의 즐거움을 한꺼번에 누릴 수 있는 국내 최고 수준의 커넥티드 서비스 인포콘도 탑재돼 엔터테인먼트, 차량관리, 실시간 길안내 등을 제공하며 주행 시 즐거움도 준다.
그뿐만 아니라 올 뉴 렉스턴은 차량 외부에 장착된 카메라가 12.3인치의 풀 디지털 클러스터를 통해 주변의 상황을 3차원(3D)으로 보여준다. 올 뉴 렉스턴은 △후방 카메라를 통해 후면 사각지대 정보까지 제공하는 3D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 △후진 시 조향 연동 다이내믹 주차 가이드 △후방 장애물 감지 정보 △후측방 접근 경고 등을 표기해 운전자가 보다 쉽고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리어 와이드 뷰 시스템을 장착해 운전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렉스턴 출시 20주년을 맞이해 프리미엄의 정수를 담아낸 올 뉴 렉스턴 시그니처는 △시그니처 전용배지 △도어 스팟 램프 △블랙하이그로시 유틸리티 루프렉 △20인치 스퍼터링 휠 △빌트인 공기청정기 △플로팅 무드 스피커 등 고급 편의사양을 기본으로 적용했다.
올 뉴 렉스턴은 임영웅과 함께한 올 뉴 렉스턴 랜선 쇼케이스에서도 3만명이 넘는 동시 접속자가 몰렸다. 올 뉴 렉스턴은 사전계약을 포함해 약 3주 동안 계약대수 5500대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올 뉴 렉스턴은 수입 경쟁 모델을 뛰어 넘는 편의·안전성을 바탕으로 지난 2월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주관한 ‘2022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올해의 픽업상’을 수상하며 ‘올해의 유틸리티 부문’에 이어 2관왕을 차지했다.
신민준 (adoni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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