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영국 전시회 일정 후 탈진 “매너리즘 빠진 것 같았는데…”(나혼산)

박정민 2022. 11. 12.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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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가 사치갤러리 초대를 받아 런던으로 떠났다.

11월 1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기안84가 영국 사치갤러리에 초대를 받아 런던으로 떠난 모습이 담겼다.

전현무는 술을 마시지 않는 기안84를 보며 "술 먹으면 영어 잘 된다. 내가 이런 능력이 있었나 싶을 정도다"고 말했다.

인사를 나눈 송민호와 기안84는 다음날 만나기로 약속한 뒤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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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기안84가 사치갤러리 초대를 받아 런던으로 떠났다.

11월 1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기안84가 영국 사치갤러리에 초대를 받아 런던으로 떠난 모습이 담겼다.

일정을 마친 기안84는 펍을 찾아 허기를 채웠다. 전현무는 술을 마시지 않는 기안84를 보며 "술 먹으면 영어 잘 된다. 내가 이런 능력이 있었나 싶을 정도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박나래는 전현무 말에 공감하며 "제가 영어를 진짜 못한다. 여행에서 독일 사람을 만나서 맥주 한 잔을 마셨는데 영어로 북핵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영어로"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배를 채운 기안84는 다시 갤러리를 찾았다. 송민호는 사람들을 몰고 나타났다. 이를 본 박나래는 "피리 부는 사나이 아니냐"라며 웃었다. 기안84는 자신을 찾아온 송민호에게 "너랑 있으면 정신이 없다"고 웃었다. 인사를 나눈 송민호와 기안84는 다음날 만나기로 약속한 뒤 헤어졌다.

모든 일정을 마친 기안84는 사람 없는 비상구에 홀로 누워 지친 모습을 보였다. 그는 "말을 알아들을 수 없는데 말을 해야 하니까. 홈그라운드가 가장 편한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세상은 넓고 잘하는 작가들은 많고. 요즘 매너리즘에 빠지는 것 같았는데 벌써 자신의 틀을 깨고 싶어하는 현무 형도 있는데…"라며 "미술엔 정답이 없는데 그래서 재밌는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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