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도 눈물 뚝뚝 ‘히든싱어7’ 박정현→송가인 Ctrl+C, Ctrl+V[어제TV]

배효주 2022. 11. 12.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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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7' 왕중왕전에 최고의 모창 신이 다 모였다.

11월 11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7'에서는 12편의 대장정을 마무리 지을 왕중왕전이 시작돼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분에는 R&B 여제 박정현 모창 능력자부터 김민종, 선미, 송가인, 규현, 잔나비 최정훈, 엄정화를 똑같이 복사 붙여넣기 한 이들의 노래 실력이 담겨 놀라움을 자아냈다.

초반부터 높은 점수를 차지한 박정현 모창 능력자인 트로트 가수 유민지는 '꿈에'를 열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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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히든싱어7' 왕중왕전에 최고의 모창 신이 다 모였다.

11월 11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7'에서는 12편의 대장정을 마무리 지을 왕중왕전이 시작돼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분에는 R&B 여제 박정현 모창 능력자부터 김민종, 선미, 송가인, 규현, 잔나비 최정훈, 엄정화를 똑같이 복사 붙여넣기 한 이들의 노래 실력이 담겨 놀라움을 자아냈다.

초반부터 높은 점수를 차지한 박정현 모창 능력자인 트로트 가수 유민지는 '꿈에'를 열창했다. "어린 시절 박정현 목소리와 똑같다"는 유민지 노래 실력에 모두가 감탄했다.

유민지의 노래가 끝난 후 김민종은 "박정현 씨 특유의 노래를 연기하듯 하는 것이 전달이 된다"고 했고, 임창정은 "이렇게 희열에 가까운 미소를 지으면서 눈에는 눈물이 나온 적이 드물다"며 눈물을 훔쳤다고 말했다. 전 야구선수 유희관도 눈물을 흘렸는데, 유희관은 "저도 모르게 감정 이입이 되더라. 누군가의 노래를 들으며 울 수 있단 걸 오늘 느꼈다. 감동적인 무대였다"고 했다.

트로트 여제 송가인 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최고 시청률을 이끌었던 박성온 또한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박성온의 노래를 들은 연예인 판정단 모두 입을 모아 "전곡을 다 부르니까 더 좋다", "혹시 송가인이 부르고 있는 건 아닌지 의심할 정도"라며 전율을 느꼈다고 말하기도 했다.

잔나비 최정훈의 모창 능력자 최진원은 강력한 우승 후보인 만큼,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를 완벽하게 소화하면서 만점에 가까운 최고 점수 248점을 받아 놀라움을 자아냈다. 최정훈은 "'히든싱어'는 제 인생을 통틀어 잊지 못할 경험 중 하나라고 꼽을 정도로 소중한 추억"이라며 "이렇게 왕중왕전에 나와서 노래를 불러줘서 고맙다"는 진심을 전했다.

다음 주 방송분에는 제시와 신용재, 영탁, 노사연, 故김현식의 모창 능력자가 실력을 뽐낼 예정으로, 과연 누가 우승을 차지할지 결과에 이목이 집중된다.(사진=JTBC '히든싱어7' 방송 캡처)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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