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금쪽이 긴급 진단 “ADHD로 발전할 가능성? 있다고 본다” (‘금쪽같은 내 새끼’)

2022. 11. 12.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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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오은영 박사가 녹화 중 금쪽이를 직접 만나 긴급 진단에 나섰다.

11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는 6세 아들과 3세 딸을 둔 부부가 등장했다. 이날 사연의 주인공은 6세 금쪽이로 대변을 서서 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일상생활 관찰을 통해 언어 발달도 지연되어 있다는 게 드러난 가운데 금쪽이의 아빠는 금쪽이가 혹시 ADHD나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아닐지 걱정했다. 이에 오 박사는 녹화 중 직접 금쪽이를 만나 긴급 진단을 하기로 했다.

금쪽이를 만난 오 박사는 “전체적으로 봤을 때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은 익숙하지 않은 낯설고 새로운 자극에 저항적이고 거부적이다”라며, “상호 작용 자체에 문제가 있기보다는 낯선 것에 대한 경계심 긴장감 불안감 두려움까지 느낀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 박사는 “변화를 선뜻 안 받아들일 거다. 변화를 받아들이는 게 쉽지 않을 거다”라며, “사회적 상호 작용 기능을 보면 어려움이 있어 보인다. 사람과의 관계에서 부정적 경험이 많았나 싶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오 박사는 “지금 연령은 주의력이 덜 발달할 시기다. 다른 아이들도 주의력 발달이 미숙할 나이다 원래”라며, “얘가 나중에 ADHD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냐고 한다면 있다고 본다. 지금은 아직 어리기 때문에 진단을 내리진 않고 크는 걸 봐야겠지만 주의력이 많이 떨어진다”라고 진단했다.

[사진 =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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