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동남아 순방 이틀차…아세안+한중일 정상회의

정아란 2022. 11. 12.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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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동남아 순방 이틀째인 12일 오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아세안+3 정상회의는 이날 이른 오전 프놈펜의 한 호텔에서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회원인 9개국과 한중일 정상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아세안+3은 아세안 국가들과 한·중·일이 함께 하는 역내 기능적 협력체로 1997년 아시아 금융위기에 대한 공동대응을 계기로 출범했다.

이번에 아세안과 별도로 한중일 정상회의가 열리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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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프놈펜 도착한 윤석열 대통령 내외 (프놈펜=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동남아 순방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1일 오후 한·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캄보디아 프놈펜 국제공항에 도착, 이동하고 있다. 2022.11.11 seephoto@yna.co.kr

(프놈펜=연합뉴스) 이준서 정아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동남아 순방 이틀째인 12일 오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아세안+3 정상회의는 이날 이른 오전 프놈펜의 한 호텔에서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회원인 9개국과 한중일 정상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중국 리커창 총리, 일본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기시다 총리는 국내 정치일정으로 출발이 늦어지면서 불참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이른 새벽 전용기로 이동해 참석하겠다는 뜻을 전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세안+3은 아세안 국가들과 한·중·일이 함께 하는 역내 기능적 협력체로 1997년 아시아 금융위기에 대한 공동대응을 계기로 출범했다.

아세안을 가교로 동아시아 정상 3국이 한자리에 모인다는 의미도 있다.

한중일 정상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2019년 12월 중국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가 마지막이다. 이번에 아세안과 별도로 한중일 정상회의가 열리지는 않는다.

윤 대통령은 아세안과 한중일간 실질적인 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구상을 설명할 예정이다.

저녁에는 '아세안+3' 의장국인 캄보디아 정상이 주최하는 갈라 만찬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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