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수의 ‘강력 출전 의지’…“우루과이전 문제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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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전북 현대)의 시선은 오직 경기 출전을 향했다.
그는 아이슬란드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경기 간격이 72간이 채 안 됐다. 선수들의 휴식 시간은 없었다. 심지어 김진수는 K리그 우승 경쟁이 끝난 시점에도 많은 경기를 뛰었다"라고 비판했다.
김진수는 오는 24일 2022 카타르월드컵 첫 경기 우루과이전 출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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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화성, 박건도 기자] 김진수(전북 현대)의 시선은 오직 경기 출전을 향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국가대표팀은 11일 오후 8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아이슬란드와 친선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2022 카타르월드컵을 위한 최종 모의고사 격이었다. 벤투호는 전반 33분 송민규(전북)의 헤더 결승골에 힘입어 국내 출정식에서 승리했다.
핵심 레프트백 김진수는 이날 명단 제외됐다. 빡빡한 일정 속에서 꾸준한 선발 출전한 것이 독이 된 듯했다. 실제로 김진수는 하나원큐 대한축구협회(FA)컵 결승전 두 경기까지 소화했다.
아이슬란드전이 끝난 뒤 믹스드존에서 만난 김진수는 “계속 좋아지고 있다. 실내에서 운동하고 있었다. 벤투 감독님과 상의했다. 배려를 많이 해주시더라”라고 밝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김진수의 몸 상태에 이례적인 분노를 표출한 바 있다. 그는 아이슬란드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경기 간격이 72간이 채 안 됐다. 선수들의 휴식 시간은 없었다. 심지어 김진수는 K리그 우승 경쟁이 끝난 시점에도 많은 경기를 뛰었다”라고 비판했다.
이에 김진수는 “벤투 감독이 질책하시진 않으셨다. 전북에서 최선을 다해야만 했다. 결승전이었다. 뛰고 싶지 않은 선수가 어디 있겠나. 소속팀에서 잘 뛰고 대표팀에 합류하고 싶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선수의 경기 출전 의지가 강했다. 김진수는 오는 24일 2022 카타르월드컵 첫 경기 우루과이전 출전을 예고했다. 그는 “우루과이전에 뛸 수 있다고 생각한다. 2018 러시아 월드컵 때보다 몸 상태가 심각하지 않다. 첫 경기를 뛰는 데 문제없을 것”이라고 담담히 말했다.
당장이라도 경기에 뛸 기세였다. 김진수는 “지금도 경기를 뛸 수 있다. 통증이 없다는 것이 기분 좋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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