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이틀째 상승...코인 하락
나스닥 1.35%↑ S&P 500 0.49%↑
“지나친 추격 매수는 자제해야”
“인플레이션 정점은 경기침체 뜻해”
비트코인 이더리움, FTX 파산에 하락
11일(현지시각) 서부시각 오전 10시 뉴욕 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35% 오른 1만1263.69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 7.35% 상승한 데 이어 이틀째 상승세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은 0.49% 상승하고 있는 데 반해 다우존스는 0.39% 하락했다. 또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31% 상승했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2.71%, 애플은 1.48%, 테슬라는 2.61%, 아마존은 4.29% 각각 상승하고 있다.
또 중국이 코로나19 제로 정책을 누그러뜨린 것 역시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소비가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감은 유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WTI 선물은 배럴당 88달러로 3% 이상 반등하고 있다.
멜론인베스트먼트의 마르코 소니아 머스킨 미국 총괄은 “인플레이션이 정점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하지만 당분간 하락 없이 높은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12월 FOMC에서 연방준비제도가 0.5%포인트 금리 인상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미시간대가 발표하는 소비자심리지수는 54.7로 10월 59.9에서 하락했다.
다만 섣부른 투매를 하지 말라는 조언 역시 나오고 있다. 니콜라스 콜라스 데이터트렉 애널리스트는 1970년 1974년 1980년 1990년 2001년 2008년 등을 예로 들면서 “인플레이션 추세가 정점에 도달하고 떨어지면, 경기침체가 함께 온다는 사실을 기억해야한다”고 말했다.
이날 코인 거래소인 FTX는 파산 보호를 신청했다.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3.45%, 이더리움은 1.52% 각각 하락했다. FTX의 FTT는 무려 20.9% 폭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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