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책]희망을 가득 넣은 요리 세상에서 제일 맛있어요
김정은 기자 2022. 11. 12.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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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 구굴레투 마을에 사는 시지웨는 4명의 동생을 홀로 돌본다.
"희망의 선물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최고의 식사였습니다." 다음 날 엄마의 친한 친구인 마닐라 아줌마가 시지웨를 찾는다.
시지웨는 아줌마가 선물한 식재료로 동생들에게 만난 음식을 만들어준다.
"최고의 식사야!" 동생들을 안심시키려고 고군분투하는 시지웨를 통해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자세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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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 최고의 식사!/신디웨 마고나 글·패디 바우마 그림·이해인 옮김/40쪽·1만4000원·샘터(7세 이상)
남아프리카공화국 구굴레투 마을에 사는 시지웨는 4명의 동생을 홀로 돌본다. 아빠는 일하러 바다에 나갔고, 엄마는 아픈 할아버지를 돌보러 이웃마을에 갔다. 동생들은 배가 고프다며 음식을 찾지만, 집 안 어디에도 음식 재료는 없다.
시지웨는 냄비에 물을 채우고 끓이며 맛난 음식을 만드는 것처럼 행동한다. 동생들은 기뻐하며 “이제 곧 먹는 거지?”라고 재차 묻는다. 밤은 깊어가고 동생들은 하나둘 졸린 눈을 비비며 잠자리에 든다. 시지웨는 안도하며 말한다. “희망의 선물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최고의 식사였습니다.”
다음 날 엄마의 친한 친구인 마닐라 아줌마가 시지웨를 찾는다. 아줌마는 과일과 곡식, 생선 등을 건넨다. 시지웨는 아줌마가 선물한 식재료로 동생들에게 만난 음식을 만들어준다. 동생들은 말한다. “최고의 식사야!”
동생들을 안심시키려고 고군분투하는 시지웨를 통해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자세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다. 등장인물을 실감나게 그린 삽화는 보는 재미를 더한다. 이해인 수녀가 번역했다.
시지웨는 냄비에 물을 채우고 끓이며 맛난 음식을 만드는 것처럼 행동한다. 동생들은 기뻐하며 “이제 곧 먹는 거지?”라고 재차 묻는다. 밤은 깊어가고 동생들은 하나둘 졸린 눈을 비비며 잠자리에 든다. 시지웨는 안도하며 말한다. “희망의 선물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최고의 식사였습니다.”
다음 날 엄마의 친한 친구인 마닐라 아줌마가 시지웨를 찾는다. 아줌마는 과일과 곡식, 생선 등을 건넨다. 시지웨는 아줌마가 선물한 식재료로 동생들에게 만난 음식을 만들어준다. 동생들은 말한다. “최고의 식사야!”
동생들을 안심시키려고 고군분투하는 시지웨를 통해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자세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다. 등장인물을 실감나게 그린 삽화는 보는 재미를 더한다. 이해인 수녀가 번역했다.
김정은 기자 kim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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