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성모병원, 유방센터 확장 이전
개소 6년만, 최고의 유방센터 구축 위해 힘써
50여명의 유방암 전문가 모여 진료
대림성모병원(이사장 김성원)이 오는 11월 7일부터 유방센터를 확장 이전하여 진료를 개시했다.
유방센터는 확장 이전을 통해 본관 3층을 모두 사용한다. 336평에 달하는 쾌적한 환경에서 유방외과 의료진 진료와 함께 검사 및 상담까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환자 편의성을 극대화 시켰다. 이번 확장 이전은 ▲유방외과 ▲유방초음파실 ▲유방 X-선 촬영 ▲다학제 진료실 ▲유전 상담실 ▲유방암 상담실 ▲혈액종양내과 ▲산부인과 ▲재활의학과로 환자 동선에 불편을 최소화 하도록 편의성 증진에 초점을 맞췄다.
이로써 각 분야의 전문의가 한자리에 모여 진료가 가능한 다학제 공간이 재탄생한 셈이다. 대림성모병원 유방센터는 유방외과 전문의 4명, 유방을 세부 전공한 영상의학과 전문의 5명을 비롯해 핵의학과, 산부인과,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 등의 의료진이 다각적인 분야에서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법을 제공한다. 다학제적 접근이 가장 중요한 암 치료는 환자가 각 분야별 진료 과를 찾아다니지 않아도 분야별 전문가들이 단계별 치료 계획을 세우며 빠른 결정이 가능하다. 빠른 진단과 치료는 유방암 완치율에 더욱 좋은 효과를 보여 환자·보호자의 만족도도 높다.
또한 유방암 조직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불필요한 걱정을 하는 환자를 고려해 첫 진료 당일에 기본 검진이 이루어지며 결과 상담 후 의심 소견이 발견되면 당일 조직 검사가 가능하다. 결과는 검사 후 7일 이내 확인받을 수 있도록 유방 진단시스템을 구축해 전문성과 동시에 신속성을 높이는 데 힘을 기울이고 있다.
대림성모병원 김성원 이사장은 “여성을 위한 특화 병원을 목표로 시설 및 의료 인력에 대한 확보와 투자를 계속하고 있으며 유방센터 확장 이전은 변화의 시작일 뿐이다.”라고 전하며 “처음 유방외과를 방문하는 환자부터 수술 후 퇴원하시는 분들을 위한 깊이 있는 치료, 유방으로 시작해 유기적인 몸 전체와 마음까지 돌봐 건강한 회복을 돕는 통섭적 접근, 치료의 범주를 넓힌 예방적 차원의 전 세계적 캠페인은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림성모병원 유방센터는 누적 외래환자 10만 명을 넘기고, 유방암 수술 1,200례를달성하는 등 유방암 특화 종합병원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지난 2015년 김 이사장이 대림성모병원에 합류한 후 대학병원의 전문성과 클리닉의 신속성을 특화 시킨 시스템을 구축하여 서울 경기 수도권만이 아닌 강원, 충청, 전라, 경상 등 전국 각지에서 환자들이 찾는 전국구 병원을 넘어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세계적 유방암 종합병원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번 확장 이전을 통해 새로운 미래의 시작점을 알렸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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