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책 ‘귀스타브 도레의 환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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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릭스 파레와 발레리 쉬외르 에르멜이 함께 쓴 '귀스타브 도레의 환상'(사진)이 출판사 대표들이 뽑은 올해의 책으로 선정됐다.
책을만드는사람들은 대상작 '귀스타브 도레의 환상'을 포함해 인문 사회·문학·예술 대중문화·경제경영 등 부문별 올해의 책 10종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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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만드는사람들은 대상작 ‘귀스타브 도레의 환상’을 포함해 인문 사회·문학·예술 대중문화·경제경영 등 부문별 올해의 책 10종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귀스타브 도레의 환상’은 1만점 이상의 명화를 남긴 화가 귀스타브 도레의 미발표 작품을 중심으로 그의 작품 세계를 조명한 책이다.
투표에는 24개사 출판사가 참여해 출품 도서 88종 가운데 수상작을 선정했다.
그 밖에 부문별로는 인문사회과학·자연과학 부문에 ‘시민의 한국사 1·2’ ‘일제 식민사학 비판 총서 1∼8’ ‘풍요의 시대, 무엇이 가난인가’, 문학 부문에 ‘우정’, 예술·대중문화 부문에 ‘전야제 상·하’, 경제경영·IT 부문에 ‘변화하는 세계 질서’가 뽑혔다. 실용 부문에서는 ‘시니맘의 오늘도 완밥 유아식’, 어린이·청소년 부문에 ‘늘보 씨, 집을 나서다’ ‘호랑이 생일날이렸다’가 선정됐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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