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수-정우영-김문환, "부상? 뛰는데 문제 없다"...박지수는 예외

신동훈 기자 2022. 11. 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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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를 제외하면 부상을 입은 다른 선수들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파악된다.

부상으로 결장하거나 중도에 교체된 선수에 대해 관심이 쏠렸다.

이어 "개인적으로 생각으로 뛸 수 있다고 느낀다. 처음에 소집이 됐을 때부터 심한 부상이 아니라고 생각을 했다. 앞선 두 번의 월드컵을 참여하지 못해서 몸 상태에 더 신경을 쓸 수밖에 없다. 월드컵 첫 경기를 무리 없이 소화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느낀다. 지금 뛰라면 뛸 수 있다. 통증은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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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화성)] 박지수를 제외하면 부상을 입은 다른 선수들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파악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1일 오후 8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아이슬란드에 1-0 승리를 거뒀다.

부상으로 결장하거나 중도에 교체된 선수에 대해 관심이 쏠렸다. 김진수는 부상으로 명단에 제외됐다. 유일하게 명단에서 빠진 선수였다. 김진수는 경기 후 믹스트존 인터뷰에 나서 "많이 좋아지고 있다. 안에서 계속 운동을 했다. 실전에서 뛸 수 있냐 없냐가 관건이다. 감독님이랑 상의를 많이 했고 배려도 많이 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생각으로 뛸 수 있다고 느낀다. 처음에 소집이 됐을 때부터 심한 부상이 아니라고 생각을 했다. 앞선 두 번의 월드컵을 참여하지 못해서 몸 상태에 더 신경을 쓸 수밖에 없다. 월드컵 첫 경기를 무리 없이 소화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느낀다. 지금 뛰라면 뛸 수 있다. 통증은 없다"고 덧붙였다.

중도에 빠진 정우영은 "근육이 올라왔다. 현재 큰 고통이나 문제는 없다. 실전 감각 문제도 있고 월드컵이 코앞이라 더 조심하게 됐다. 문제가 아예 없다"고 했다. 경기 후 쓰러진 김문환은 "타박상이다. 놀라서 쓰러졌는데 이후 큰 충격을 느끼지 못했다. 문제가 없다"고 전했다.

박지수는 다른 선수들과 상황이 달랐다. 발목 부상을 입은 박지수는 의료진에게 업혀 라커룸으로 들어갔다가 벤치에 앉았는데 출정식에 참여하지 않았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현재로 상황을 알 수 없다. 진단 결과가 나와봐야 구체적으로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사진=장승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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