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 안 되겠어’ 콘테, 인터밀란 제자 데려온다...1월 영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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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 수비진에 구멍이 난 가운데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결단을 내렸다.
과거 인터밀란 시절 함께 호흡을 맞췄던 스테판 더 프레이를 영입할 계획이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1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인터밀란과 이별을 고려하고 있는 더 프레이를 영입하기 위해 여전히 열중하고 있다. 더 프레이는 콘테 감독이 좋아하는 선수로 현재 토트넘은 센터백 멤버를 강화하기 위해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새로운 수비수를 찾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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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토트넘 훗스퍼 수비진에 구멍이 난 가운데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결단을 내렸다. 과거 인터밀란 시절 함께 호흡을 맞췄던 스테판 더 프레이를 영입할 계획이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1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인터밀란과 이별을 고려하고 있는 더 프레이를 영입하기 위해 여전히 열중하고 있다. 더 프레이는 콘테 감독이 좋아하는 선수로 현재 토트넘은 센터백 멤버를 강화하기 위해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새로운 수비수를 찾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의 수비진은 붕괴 수준이다. 3백 전술을 사용하는 가운데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부상으로 이탈했고, 에릭 다이어는 최근 실수를 남발하고 있다. 그래도 벤 데이비스와 클레만 랑글레가 버티고 있긴 하지만 이들을 대체할 백업 멤버는 턱 없이도 부족하다.
자연스럽게 순위도 하락하고 있다. 아직까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예선에서 1위로 16강에 진출했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최종 4위에 올라있을 정도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최근 7경기에서 겨우 2승 밖에 거두지 못한 점은 반드시 개선해야 할 부분이다.
특히 약화된 수비진을 다시 보강해야 한다. 팀 내 핵심으로 활약하던 다이어가 최근에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직전 경기였던 리버풀전에서 모하메드 살라에게 치명적인 헤딩 패스를 건네 실점을 내주기도 했다.
결국 콘테 감독은 결단을 내렸다. 토트넘은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센터백을 보강하려고 한다. 여러 매물을 찾던 가운데 인터밀란이 최근 재정적으로 난제를 겪고 있는 데다, 과거 콘테 감독이 팀을 지휘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영입이 보다 수월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중에서 30세 센터백 더 프레이를 염두에 두고 있다. 현재 더 프레이는 2023년 여름에 인터밀란과 계약이 만료된다. 앞서 언급한 대로 인터밀란은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에 재계약도 어려운 상황이다. 토트넘은 이 틈을 노려 더 프레이와 계약을 체결하려고 하고 있다.
작년까지만 해도 더 프레이의 이적료는 무려 4,000만 파운드(약 623억 원)였다. 하지만 계약기간이 점차 줄어들면서 몸값이 줄어들고 있다. 매체도 “더 프레이는 이제 1월에 최저 가격으로 제공될 수 있다”라며 이적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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