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에런 저지, 통산 3번째 실버 슬러거 수상
임보미 기자 2022. 11. 11.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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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에서 홈런 62개를 날려 아메리칸리그(AL) 역대 최다 기록을 세운 에런 저지(30·뉴욕 양키스)가 2년 연속이자 개인 통산 세 번째 실버슬러거를 수상했다.
투타를 겸하는 '이도류' 오타니는 MLB 사상 처음으로 한 시즌 '10승-30홈런' 기록(15승, 34홈런)을 남기면서 AL 지명타자와 유틸리티(여러 포지션에서 뛰는 선수) 부문 실버슬러거 후보로 올랐으나 수상에는 모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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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에서 홈런 62개를 날려 아메리칸리그(AL) 역대 최다 기록을 세운 에런 저지(30·뉴욕 양키스)가 2년 연속이자 개인 통산 세 번째 실버슬러거를 수상했다. 실버슬러거는 포지션별 최고 타자에게 주는 상이다. MLB 양대 리그 30개 구단 감독과 코치들이 각 선수의 한 시즌 공격 지표를 참고해 투표로 뽑는다.
저지는 11일 발표된 AL 실버슬러거 수상자 중 3명의 외야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저지는 올해 정규시즌에서 우익수로 491과 3분의 2이닝, 중견수로 632와 3분의 2이닝을 뛰었다. 저지가 이 상을 받은 건 2017년과 2021년에 이어 세 번째다. 저지는 2022시즌 157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1, 62홈런, 131타점, 133득점, 출루율 0.425, 장타율 0.686, OPS(출루율+장타율) 1.111을 기록했는데 2위를 한 타율을 빼고 나머지 부문에서는 모두 AL 1위를 차지했다. 저지는 “리그에서 뛰는 모든 선수들이 매일 노력하며 각자 대단한 시즌을 보냈기 때문에 (수상을) 결코 당연하게 여기지 않는다”며 “나와 가족 모두에게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날 AL 행크에런상을 손에 쥔 저지가 실버슬러거까지 수상하면서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될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다. 행크에런상 역시 한 시즌 리그 최고 타자에게 주는 상인데 저지는 8명의 후보에 포함됐던 오타니 쇼헤이(28·LA 에인절스)와 요르단 알바레스(25·휴스턴)를 제쳤다. 저지와 오타니, 알바레스가 3명의 최종 후보로 올라 있는 AL MVP는 18일 발표된다.
투타를 겸하는 ‘이도류’ 오타니는 MLB 사상 처음으로 한 시즌 ‘10승-30홈런’ 기록(15승, 34홈런)을 남기면서 AL 지명타자와 유틸리티(여러 포지션에서 뛰는 선수) 부문 실버슬러거 후보로 올랐으나 수상에는 모두 실패했다. 지명타자 부문은 알바레스가, 올해 신설된 유틸리티 부문은 루이스 아라에스(25·미네소타)가 수상했다. 아라에스는 1, 2, 3루수와 지명타자로 뛰었다.
저지는 11일 발표된 AL 실버슬러거 수상자 중 3명의 외야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저지는 올해 정규시즌에서 우익수로 491과 3분의 2이닝, 중견수로 632와 3분의 2이닝을 뛰었다. 저지가 이 상을 받은 건 2017년과 2021년에 이어 세 번째다. 저지는 2022시즌 157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1, 62홈런, 131타점, 133득점, 출루율 0.425, 장타율 0.686, OPS(출루율+장타율) 1.111을 기록했는데 2위를 한 타율을 빼고 나머지 부문에서는 모두 AL 1위를 차지했다. 저지는 “리그에서 뛰는 모든 선수들이 매일 노력하며 각자 대단한 시즌을 보냈기 때문에 (수상을) 결코 당연하게 여기지 않는다”며 “나와 가족 모두에게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날 AL 행크에런상을 손에 쥔 저지가 실버슬러거까지 수상하면서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될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다. 행크에런상 역시 한 시즌 리그 최고 타자에게 주는 상인데 저지는 8명의 후보에 포함됐던 오타니 쇼헤이(28·LA 에인절스)와 요르단 알바레스(25·휴스턴)를 제쳤다. 저지와 오타니, 알바레스가 3명의 최종 후보로 올라 있는 AL MVP는 18일 발표된다.
투타를 겸하는 ‘이도류’ 오타니는 MLB 사상 처음으로 한 시즌 ‘10승-30홈런’ 기록(15승, 34홈런)을 남기면서 AL 지명타자와 유틸리티(여러 포지션에서 뛰는 선수) 부문 실버슬러거 후보로 올랐으나 수상에는 모두 실패했다. 지명타자 부문은 알바레스가, 올해 신설된 유틸리티 부문은 루이스 아라에스(25·미네소타)가 수상했다. 아라에스는 1, 2, 3루수와 지명타자로 뛰었다.
임보미 기자 b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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