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점거' 택배노조 간부들 구속 면해…법원, 영장 기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택배기사의 과로사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 이행을 촉구하며 CJ대한통운(000120) 본사 점거 농성을 벌인 전국택배노동조합 간부들이 구속을 면했다.
앞서 택배노조는 지난해 12월 말부터 택배 요금 인상분을 놓고 총파업을 벌이다 지난 2월 조합원 200여명이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를 기습 점거해 불법 농성을 벌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택배기사의 과로사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 이행을 촉구하며 CJ대한통운(000120) 본사 점거 농성을 벌인 전국택배노동조합 간부들이 구속을 면했다.
법원은 “증거인멸 염려가 소명됐다고 보기 어렵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려운 점 등을 종합할 때 구속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영장 기각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택배노조는 지난해 12월 말부터 택배 요금 인상분을 놓고 총파업을 벌이다 지난 2월 조합원 200여명이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를 기습 점거해 불법 농성을 벌였다.
이후 이들은 점거 농성 19일 만인 지난 2월28일 “파업 사태를 끝내기 위한 전향적 노력을 해달라는 더불어민주당 요청에 화답해 오늘부로 CJ대한통운 본사 점거 농성을 해제한다”고 밝히며 점거 농성을 풀었다.
CJ대한통운은 같은 해 2월 본사를 기습 점거한 진 위원장을 비롯해 김인봉 전 사무처장, 김경환 서울지부 사무국장 등을 업무방해, 건조물침입, 폭행 등 혐의로 고소했다. 수사에 착수한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최근 핵심 간부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한 바 있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다음 생엔 경찰로 살지 말길"…용산서 정보계장 사망에 경찰들 '침통'
- '눈물 쏟은 김건희 여사'...박지원 "尹, 왜 이런 모습 보이지 않나"
- "패륜, 잔인함에 경악" 與, 이재명 여론전에 "탄핵" 목소리도
- [누구템]삼성家 셋째 이서현, 14년간 사랑하는 브랜드
- 가족 해외여행 기간에 불륜남도 와 있었네요[사랑과전쟁]
- 수능일 각종 사건·사고도 '보험' 처리가 되나요?[궁즉답]
- 14살 여중생과 성관계한 태권도 사범의 ‘사랑타령’ 최후
- 환율, 60원 가까이 급락해 1318.4원…금융위기 이후 최대 낙폭[외환마감]
- "코로나 양성에도 공연 강요?"… 오메가엑스 소속사 대표 '묵묵부답'
- [단독]JY 회장 승진 후 첫 출장지는 日…소재·5G 행보 펼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