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헤브론 의료원 방문…"꿈과 희망의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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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에 동행한 김건희 여사가 양국 보건협력의 상징인 병원들을 잇달아 방문했습니다.
김 여사는 먼저 지난 2007년 김우정 원장 등 한국인 의사들이 세운 의료시설인 헤브론 의료원을 찾았습니다.
김 여사는 병원에서 만난 캄보디아인들이 환영의 박수를 보내자 캄보디아어로 인사했습니다.
김 여사는 헤브론 의료원 이야기를 접하고 감동한 윤 대통령이 와보고 싶어했다며, 헤브론 병원은 "일반 병원이 아니라 '희망의 장소'이자 '꿈의 장소'"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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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에 동행한 김건희 여사가 양국 보건협력의 상징인 병원들을 잇달아 방문했습니다.
김 여사는 먼저 지난 2007년 김우정 원장 등 한국인 의사들이 세운 의료시설인 헤브론 의료원을 찾았습니다.
작은 규모의 무료 진료소에서 출발했지만 이제는 매년 6만여 명을 진료하는 중요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한 곳입니다.
김 여사는 병원에서 만난 캄보디아인들이 환영의 박수를 보내자 캄보디아어로 인사했습니다.
신장 투석용 필터가 부족하다는 이야기에 1년간 환자들이 사용할 수 있는 신장투석 필터 100개를 병원에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또, 심장수술 뒤 일상적응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청소년들을 만나서는 빠른 회복을 빌었습니다.
김 여사는 헤브론 의료원 이야기를 접하고 감동한 윤 대통령이 와보고 싶어했다며, 헤브론 병원은 "일반 병원이 아니라 '희망의 장소'이자 '꿈의 장소'"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투병 중인 김 원장에게는 "건강을 찾으셔서 희망을 달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원장은 "역대 여사님들 중 이곳을 찾아준 분은 처음"이라며 "순방 일정에서 제일 먼저 이곳을 찾아주셔서 의미 있고 감사하다"고 답했습니다.
김 여사는 이어 한국 정부의 지원으로 2015년 안과 병동을 열고, 지난 3월에는 이비인후과 병동 보수를 한 앙두엉 병원을 찾아 어린이 환자들에게 위로를 전했습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연합뉴스)
최고운 기자gow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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