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땀승에도 만족…벤투 감독 "전체적으로 좋은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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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는 승리였지만 내용은 좋지 못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1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아이슬란드와 평가전에서 1-0으로 이겼다.
그러나 벤투 감독은 "전체적으로 좋은 경기였다. 전반전에는 경기를 주도하면서 득점 기회를 만들었고 후반전에는 공간을 공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라며 "선수들이 경기를 잘 이해하면서 움직여줬다. 상대에게 득점 기회를 내주지 않는 좋은 경기였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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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결과는 승리였지만 내용은 좋지 못했다. 하지만 사령탑은 경기력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1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아이슬란드와 평가전에서 1-0으로 이겼다.
전반 33분 송민규(전북)의 득점이 터지면서 리드를 잡았고 마지막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경기를 승리로 마쳤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치른 마지막 평가전. 유럽파가 빠진 상황이었지만 1-0이라는 결과와 과정은 분명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다.
연결 과정이 매끄럽게 진행되지 않으면서 전체적으로 어수선한 분위기였다. 모처럼 가동한 스리백도 맞지 않는 옷을 입은 느낌이었다.
FIFA 랭킹 61위의 아이슬란드는 올해 1월 터키에서 치른 평가전에서 5-1로 완파했던 팀이다. 사실상 초라한 출정식이었다.
그러나 벤투 감독은 "전체적으로 좋은 경기였다. 전반전에는 경기를 주도하면서 득점 기회를 만들었고 후반전에는 공간을 공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라며 "선수들이 경기를 잘 이해하면서 움직여줬다. 상대에게 득점 기회를 내주지 않는 좋은 경기였다"라고 평가했다.
부상도 쏟아졌다. 박지수(김천)와 정우영(알사드), 김문환(전북) 등이 쓰러졌다.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안와골절로 수술을 받았고 김진수(전북) 역시 부상을 떠안고 있는 상황에서 추가 부상 소식은 분명 악재다.
이에 벤투 감독은 "정우영과 김문환은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라며 "박지수의 부상 정도는 더 파악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2019년 9월 조지아와의 평가전 이후 3년 만에 스리백 카드를 꺼내든 벤투호.
벤투 감독은 "스리백을 실험하기 좋은 타이밍이라 생각했다"라며 "다만 이를 월드컵에서도 사용할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화성=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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