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주, 한남 ‘팝페라 하우스’ 건립 지휘

팝페라 테너 임형주. (주)디지엔콤

임형주가 주거단지 내 ‘팝페라 하우스’ 건립을 지휘한다.

세계적인 팝페라 테너 임형주(36, 로마시립예술대학 성악과 석좌교수)가 서울시 용산구의 한남동에 개발 및 건립 예정인 고품격주거단지 ‘제이한남더힐’ 개발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제이한남더힐측은 11일 “임형주가 이번 개발 프로젝트의 주요 부분인 단지 내 세계 최초의 ‘팝페라하우스’와 ‘컬처 스페이스’ 건립 자문 겸 글로벌 홍보까지 총괄할 것”이라고 알렸다.

임형주의 소속사 ㈜디지엔콤측도 “최근 제이한남더힐 개발 및 건립 사업에 대한 참여 요청이 있었고, 임형주가 이 제안을 수락하여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될 예정이다”라고 사실관계 확인과 함께 공식 입장을 전했다.

임형주는 제이한남더힐측을 통해 “제이한남더힐 개발과 세계 최초 ‘팝페라 하우스’ 및 ‘컬처 스페이스’ 건립 총괄 자문을 맡게 되어 한편으론 안 해본 일을 한다는 것에 대한 일말의 두려움도 있지만 설렘과 기쁨이 더 큰 것 같다”라고 밝혔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