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대북송금 의혹' 안부수 아태협 회장 구속영장 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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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의혹의 핵심에 있는 안부수 아태평화교류협회(아태협) 회장이 구속됐다.
검찰은 안 회장이 2019년 쌍방울 자금 150만달러와 아태협 자금 50만달러가 중국을 거쳐 북한으로 넘어가는 데 관여했다고 보고 지난 9일 안 회장을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다.
특히 민선 7기 경기도의 남북 교류사업 전반의 추진 경위를 살피면서 쌍방울그룹과 아태협의 대북송금이 경기도 요청에 따른 것인지, 그 돈에 경기도 자금이 포함됐는지 등을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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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의혹의 핵심에 있는 안부수 아태평화교류협회(아태협) 회장이 구속됐다.
수원지법 김경록 영장전담 판사는 11일 안 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이날 검찰은 안 회장이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며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안 회장이 2019년 쌍방울 자금 150만달러와 아태협 자금 50만달러가 중국을 거쳐 북한으로 넘어가는 데 관여했다고 보고 지난 9일 안 회장을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다. 혐의는 외국환거래법 위반·증거은닉교사 등이다.
검찰은 쌍방울과 아태협이 대북 사업권을 대가로 외화를 지원한 것으로 본다. 특히 민선 7기 경기도의 남북 교류사업 전반의 추진 경위를 살피면서 쌍방울그룹과 아태협의 대북송금이 경기도 요청에 따른 것인지, 그 돈에 경기도 자금이 포함됐는지 등을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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