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폐색·마비 위험有" 서서 배변하는 금쪽이 등장..ADHD 의심까지? ('금쪽')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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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내 새끼'에서 서서 배변을 보는 금쪽이가 등장, 오은영은 급기야 장마비, 장폐색 위험까지 올 수 있다며 심각성을 전했다.
11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 배변을 잘 하지 못한 금쪽이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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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 서서 배변을 보는 금쪽이가 등장, 오은영은 급기야 장마비, 장폐색 위험까지 올 수 있다며 심각성을 전했다.
11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 배변을 잘 하지 못한 금쪽이가 출연했다.
이날 장거리 열애로 3~4번 만남 만에 상견례로 결혼에 골인, 7년 만에 시험관으로 어렵게 금쪽이도 얻게 됐다는 부부가 출연했다. 본격적으로 금쪽이와 일상을 내다봤다. 화장실에서 앉지 않고 변기 앞에 서서 안절부절했다. 아니나 다를까, 배변을 어려워하는 모습. 변을 서서 보기 시작했다. 보고도 안 믿기는 기립 배변. 모두 깜짝 놀랐다. 금쪽이 모친은 “하루 20번 이상 저렇게 온 종일 변을 나눠서 봤다”면서 변 때문에 일상이 무너지는 금쪽이를 걱정했다.
오은영은 “잘못하면 자칫 항문 파열이 생길 수 있어 배에 변이 가득 찼다면 장폐색 혹은 장마비가 올 수 있다”이라며 매우 위험한 상황이라 언급, “심리학적 관점 배설물을 장기에 보관 후 확 내보내는 심리적 안정도 있는데 단순한 문제가 아닌 기립 배변은 너무나 큰 문제”라며 심각한 상황을 전했다.
금쪽이는 변비를 걱정하며 식사도 회피하는 모습을 보인 가운데 금쪽이와 병원을 찾았다. 변비로 복부 X레이 촬영을 하기 위해서였다. 금쪽이 건강상태를 체크한 결과 전문의는 “복부상 대변이 많이 찼다”며 변으로 가득찬 사진을 전했다. 생각보다 심각한 상태. 심지어 변을 묽게하는 약을 꾸준히 장기간으로 필요하다며 인내가 필요한 상황임을 전했다.
계속해서 모니터를 살펴본 가운데 금쪽이는 등원하기 전 아침 7시부터 2시간 동안 선행학습을 했다. 이를 본 오은영은 이렇게까지 공부를 아침에 시키는 이유를 물었다. 금쪽이 모는 “볼 때마다 뒤처지는 느낌,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니 공부를 잘하면 친구들이 잘 생기지 않을까 생각, 최소한이라도 해주자고 생각했다”고 했다.
이에 오은영은 교육이 중요하긴 하지만 금쪽이에겐 어려움이 보인다고 했다. 공부보다 시급한 문제가 있다는 것. 오은영은 현재 5세인 금쪽이가 언어발달도 떨어진다면서 “수업을 못 알아듣고 있다, 말보다 행동도 먼저나가는 행동”이라며 배변활동 역시 말을 못 알아들을 수 있기에 모든 시작은 언어발달이 시급하다고 했다
금쪽이부는 ADHD나 자폐 스펙트럼 장애까지 의심했다며 빨리 진단을 받고 싶다고 했다. 이에 오은영도 빠른 진단과 치료를 위해 금쪽이를 직접 만나 확인, ADHD 발달 가능성에 대해선 “있다고 본다, 지금은 어리기 때문에 확실한 진단은 어렵지만 주의력은 떨어지는 편”이라 말했다.
오은영은 “우선순위가 잘못됐다 선행공부가 아닌 언어, 배변 등 떨어지는 발달의 빈칸을 채워야한다”며 똘똘한 아이의 교육을 원하기보다 기본발달 과정이 불균형하다며 이것부터 개선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채널A 예능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는 베테랑 육아 전문가들이 모여 부모들에게 요즘 육아 트렌드가 반영된 육아법을 코칭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
[사진] '금쪽같은 내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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