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패배에도 빛난 신한은행 김소니아, 개인 통산 1000리바운드 달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소니아가 개인 통산 1000리바운드를 달성했다.
김소니아는 35분 58초를 뛰며 29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고군분투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996개의 리바운드를 적립하고 있었던 김소니아는 4쿼터 네 번째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1000리바운드를 완성했다.
올 시즌 김단비(우리은행)의 보상선수로 신한은행에 새 둥지를 튼 김소니아는 개막 후 4경기에서 평균 19.5점 9.8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 신한은행은 11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와의 1라운드 맞대결에서 68-73으로 패했다. 경기 막판까지 접전을 이어갔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개막전에서 승리한 뒤 3연패에 빠졌다.
비록 경기는 패했지만 김소니아의 활약은 빛났다. 김소니아는 35분 58초를 뛰며 29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고군분투했다. 2점슛 10개를 던져 7개를 성공시켰고, 자유투는 15개 중 12개가 림을 갈랐다.
동시에 개인 통산 1000리바운드 고지에 올랐다. 이날 경기 전까지 996개의 리바운드를 적립하고 있었던 김소니아는 4쿼터 네 번째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1000리바운드를 완성했다. 김소니아의 기록은 WKBL 역대 48호에 해당된다,
김소니아는 경기 초반부터 쾌조의 컨디션을 보였다. 돌파, 중거리슛 등 다양한 방법으로 득점을 올리며 1쿼터에만 10점을 몰아쳤다. 2쿼터에도 유승희와 함께 팀을 이끈 그는 3쿼터 위기를 맞이했다. 4번째 파울을 범하며 벤치로 물러난 것. 약간의 휴식 후 다시 투입 된 김소니아는 4쿼터 신한은행의 추격을 이끌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올 시즌 김단비(우리은행)의 보상선수로 신한은행에 새 둥지를 튼 김소니아는 개막 후 4경기에서 평균 19.5점 9.8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팀 성적은 좋지 못하지만 매 경기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공격에 확실한 강점을 갖고 있는 만큼 팀에 좀 더 녹아든다면 에이스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WKBL 역대 통산 리바운드 1위의 주인공은 신정자다. 신정자는 선수 시절 586경기에서 무려 4502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이 부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 사진_WKBL 제공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