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콘, 2년 내 인도공장 인력 4배로 늘린다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2022. 11. 11. 22: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애플 조립전문업체 폭스콘이 중국 의존을 줄이기 위해 인도 공장 인력을 4배로 늘릴 계획이라고 애플인사이더가 11일 보도했다.

최근 중국 허난성 정저우시에 있는 폭스콘 공장은 코로나19 때문에 심각한 타격을 받았다.

외신들에 따르면 폭스콘은 현재 1만7천명 수준인 인도 공장 인력을 2024년까지는 7만명 까지 늘릴 계획이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폐쇄 조치 이후 폭스콘 중국 공장에선 노동자들이 도망가는 사례가 늘고 있는 상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4년까지 7만명 수준으로…중국 생산 차질 만회 일환

(지디넷코리아=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애플 조립전문업체 폭스콘이 중국 의존을 줄이기 위해 인도 공장 인력을 4배로 늘릴 계획이라고 애플인사이더가 11일 보도했다.

최근 중국 허난성 정저우시에 있는 폭스콘 공장은 코로나19 때문에 심각한 타격을 받았다. 정저우 시가 코로나19 폐쇄 조치를 내리면서 폭스콘 아이폰 공급량이 30% 가량 차질을 빚을 것이란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폭스콘 (사진=폭스콘)

폭스콘은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아이폰 생산량의 상당 부분을 인도로 옮기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그런데 이번에 나온 보도는 좀 더 구체적인 계획을 담고 있다.

외신들에 따르면 폭스콘은 현재 1만7천명 수준인 인도 공장 인력을 2024년까지는 7만명 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 같은 인력 규모는 20만 명에 달하는 중국 내 폭스콘 인력에는 크게 미치지 못한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폐쇄 조치 이후 폭스콘 중국 공장에선 노동자들이 도망가는 사례가 늘고 있는 상태다.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sini@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