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나폴리 중추' 앙귀사, 장기 재계약 체결...2025+2년까지

하근수 기자 2022. 11. 11.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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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프랑크 잠보 앙귀사가 나폴리와 장기 재계약을 체결했다.

나폴리는 1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앙귀사가 2025년 6월 30일까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한 것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 이번 계약은 2027년 6월 30일까지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나폴리는 핵심으로 자리매김한 앙귀사에게 장기 재계약을 건넸고, 앙귀사는 이를 수락하면서 미래를 맡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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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안드레-프랑크 잠보 앙귀사가 나폴리와 장기 재계약을 체결했다. 최대 5년까지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을 누비게 됐다.

나폴리는 1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앙귀사가 2025년 6월 30일까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한 것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 이번 계약은 2027년 6월 30일까지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시즌 개막 전까지만 하더라도 나폴리를 향한 기대는 그다지 크지 않았다. 로렌초 인시녜, 드리스 메르텐스, 다비드 오스피나, 파비안 루이스, 칼리두 쿨리발리 등등 오랜 기간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을 지켰던 주축 선수들과 작별했기 때문.

목표는 분명했다. 나폴리는 1989-90시즌 이후 가져오지 못한 '스쿠데토(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가 절실했다. 스팔레티 감독과 지운톨리 단장이 시작한 리빌딩은 김민재,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앙귀사 영입 등으로 진행됐다.

수비에 김민재, 공격에 크바라츠헬리아가 있다면 중원엔 앙귀사가 있다. 앙귀사는 피오트르 지엘린스키, 스타니슬라브 로보트카와 함께 나폴리 허리를 책임지고 있다. 뛰어난 피지컬과 안정적인 빌드업은 물론 이따금 저돌적인 돌파도 돋보였다.

이처럼 나폴리는 김민재, 크바라츠헬리아, 앙귀사 등등 라이징 스타들의 맹활약 속에 역대급 스타트를 끊었다. 리그에선 14경기 무패 행진(12승 2무)과 함께 승점 38점으로 라치오, AC밀란(이상 승점 30), 유벤투스(승점 28), 인터밀란, 아탈란타(이상 승점 27)를 따돌리고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마찬가지다. 나폴리는 조별리그 6경기 동안 5승 1패를 기록하면서 A조 1위로 16강 토너먼트 무대를 밟게 됐다. 리버풀, 아약스, 레인저스라는 쟁쟁한 팀들을 상대로 엄청난 파괴력을 보여줬다.

나폴리는 핵심으로 자리매김한 앙귀사에게 장기 재계약을 건넸고, 앙귀사는 이를 수락하면서 미래를 맡겼다.나폴리는 12일 오후 11시 이탈리아 세리에A 15라운드 우디네세전을 끝으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휴식기에 들어간다.

사진=나폴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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