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피파랭킹 62위' 아이슬란드에 1-0 승…월드컵 코앞서 박지수 부상

차유채 기자 2022. 11. 11. 22: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치른 마지막 평가전에서 아이슬란드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11일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진행된 아이슬란드와의 친선경기에서 A매치 데뷔골을 기록한 송민규의 선제골에 힘입어 1-0으로 경기를 마쳤다.

송민규는 해당 득점으로 A매치 13번째 경기만에 데뷔골을 기록하게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화성=뉴스1) 민경석 기자 = 송민규가 11일 오후 경기 화성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전 대한민국과 아이슬란드의 경기 전반 선제골을 넣은 뒤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2022.11.1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치른 마지막 평가전에서 아이슬란드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11일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진행된 아이슬란드와의 친선경기에서 A매치 데뷔골을 기록한 송민규의 선제골에 힘입어 1-0으로 경기를 마쳤다.

아이슬란드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2위로, 우리나라(28위)와 많은 차이를 보이나 2016 UEFA 유러피언 챔피언십(유로 2016)에서 8강에 진출하면서 북유럽의 '복병'으로 떠오른 팀이다.

(화성=뉴스1) 이광호 기자 = 조규성이 11일 오후 경기 화성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대한민국과 아이슬란드의 경기에서 볼다툼을 하고 있다.2022.11.1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날 벤투 감독은 주로 사용했던 포백 전술 대신 스리백을 사용해 3-4-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최전방엔 조규성(전북)이 자리했으며 측면 공격수로 권창훈(김천), 송민규(전북)가 배치됐다. 이어 중원은 왼쪽부터 홍철(대구), 정우영(알 사드), 백승호(전북), 윤종규(서울)가 자리했으며 스리백으로는 권경원(감바 오사카), 김영권(울산), 박지수(김천)가 호흡을 맞췄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알 샤밥)가 꼈다.

한국 대표팀은 전반 3분 송민규, 전반 18분 홍철이 득점에 가까운 상황을 만들어내며 경기를 압도했다.

(화성=뉴스1) 이광호 기자 = 송민규가 11일 오후 경기 화성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대한민국과 아이슬란드의 경기에서 헤더로 선제골을 성공시킨뒤 권경원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2022.11.1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후 전반 33분 조규성이 정확하게 올린 크로스를 송민규가 머리로 마무리 지으면서 1-0 리드를 잡았다. 송민규는 해당 득점으로 A매치 13번째 경기만에 데뷔골을 기록하게 됐다.

(화성=뉴스1) 이동해 기자 = 박지수가 11일 오후 경기 화성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전 대한민국과 아이슬란드의 경기 전반전에서 헤더 경합 중 넘어져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2022.11.1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그러나 기쁨도 잠시. 전반 38분 수비수 박지수가 공중볼을 경합하던 과정에서 왼쪽 발목이 돌아가는 악재를 만나게 됐다. 박지수는 심각한 부상인지 제대로 걷지 못했고, 결국 코칭스태프에 업혀 라커룸으로 이동했다.

벤투 감독은 후반전에 나상호(서울)와 손준호(산둥 타이산)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후반 3분 교체 투입된 나상호가 역습 후 날카로운 중거리슛을 날렸으나 아이슬란드 수비벽에 막혀 득점으로 이어지진 못했다.

(화성=뉴스1) 이동해 기자 = 오현규가 11일 오후 경기 화성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전 대한민국과 아이슬란드의 경기 후반전에서 페널티박스 찬스를 놓치고 있다. 2022.11.1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후 최근 소속팀에서 물오른 득점 감각을 선보인 오현규(수원)가 교체 투입되면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오현규는 후반 35분 나상호의 크로스를 받아 완벽한 득점 찬스를 마주했으나 슈팅이 빗나가면서 'A매치 데뷔전 데뷔골' 기록 무산의 아쉬움을 남기게 됐다.

후반 추가 시간으로 3분이 주어졌고, 양 팀은 이렇다 할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한 채 1-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벤투 감독은 오는 12일 오후 1시 기자회견을 열어 26명의 카타르 월드컵 최종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대표팀은 14일 오전 카타르로 향한다.

[관련기사]☞ 장성규, ♥아내에 첫 에르메스 선물했는데 '싸늘·발끈'…왜?이시언 "기안84와 사이 틀어져, 죽일까 고민도" 폭발…무슨 일?오나라 "♥김도훈과 22년째 열애 중…사실혼 NO, 순수 연인"장영란, 한의사 남편 돕고 수액 맞더니…이번엔 김장하다 '사고'진 48억·RM 32억·제이홉 18억…하이브 주식 판 BTS "100억 대박"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