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명단 발표 하루 전 쓰러진 박지수…벤투호, 또 부상 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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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가진 아이슬란드와 최종평가전에서 대표팀의 중앙수비수 박지수가 부상으로 실려나가 우려가 커졌습니다.
카타르 월드컵 실전을 앞둔 마지막 경기이자, 월드컵 최종 명단 발표 단 하루를 남겨 놓고 부상자가 나와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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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가진 아이슬란드와 최종평가전에서 대표팀의 중앙수비수 박지수가 부상으로 실려나가 우려가 커졌습니다.
박지수는 화성 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아이슬란드와 친선경기에 선발로 나섰는데, 우리나라가 1대 0으로 앞선 전반 37분 상대 선수와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넘어지며 발목이 돌아가 고통을 호소했습니다.
더 뛸 수 없다는 사인과 함께 들것에 실려 나간 박지수는 스태프에게 업혀 라커룸으로 향했습니다.
이후 전반 44분 조유민이 교체 투입돼 빈자리를 메웠습니다.
카타르 월드컵 실전을 앞둔 마지막 경기이자, 월드컵 최종 명단 발표 단 하루를 남겨 놓고 부상자가 나와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아직 정확한 상태는 알 수 없지만, 박지수의 부상이 심각하다면 꿈꿔온 생애 첫 월드컵 출전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지난 2일엔 대표팀의 주장이자 정신적 지주인 손흥민이 소속팀 토트넘 경기를 치르다 안와골절로 쓰러지는 대형 악재가 발생했습니다.
수술을 받은 손흥민은 최근 얼굴을 보호하는 마스크를 쓰고서라도 월드컵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바 있고 벤투 감독 역시 손흥민을 최종 명단에 발탁할 거란 뜻을 밝혔지만 그의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은 만큼 출전을 우려하는 시선도 있습니다.
대표팀의 주전 왼쪽 풀백인 김진수도 소속팀 전북에서 시즌 막바지 강행군을 하다 오른쪽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을 다쳤고, 대표팀 소집 후 그라운드에서 제대로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습니다.
이슬란드와 평가전 출전 명단에선 아예 제외된 김진수가 월드컵에서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있을지는 우려가 큽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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