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욱, '편스토랑' 우승 욕심 폭발…차예련 "이 갈았다"(종합)

'신상출시 편스토랑' 11일 방송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신상출시 편스토랑' 차예련, 주상욱 부부가 라면 편 우승을 향한 욕심을 드러냈다.

11일 오후에 방송된 KBS2TV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라면'을 주제로 편셰프들의 요리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차예련 주상욱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편셰프 차예련이 화장을 마치고, 비장한 모습으로 부엌으로 출근,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더불어 차예련의 부엌 한편에는 연구를 위해 꽉 찬 라면 창고가 눈길을 끌었다. 차예련은 "우리 가족이 라면을 좋아한다, 일주일동안 주상욱과 라면 이야기만 했다, 라면은 우승해야 한다, 이렇게 좋아하는데"라고 밝히며 "이를 갈았다"라고 남다른 포부를 밝혔다.

먼저 차예련은 차돌박이를 곁들인 '들기름감태라면'을 공개했다. 그때, 주상욱이 "마누라 나왔어"라고 호탕하게 외치며 정장을 입고 등장해 모두를 환호하게 했다. 늘 방금 일어난 듯한 모습을 보였던 주상욱의 반전 모습에 차예련 역시 흡족해하기도. 이어 차예련은 정장을 갈아입으려는 주상욱을 말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주상욱은 화제가 됐던 주상욱표 양념게장라면의 반응에 뿌듯해하며 "이러다가 붐 옆에 앉아있는 거 아냐?"라고 편셰프 도전을 예고했다. 라면 편 우승을 향한 욕심을 드러낸 주상욱은 냉장고에 있는 식재료들을 이용한 즉흥 라면을 선보였다. 이어 주상욱은 차예련의 "가장 좋아하는 게 뭐야?"라는 질문에 "마누라"라고 답하며 사랑꾼 면모를 뽐냈다.

주상욱은 "고기, 쌈 먹고 마무리로 면까지 먹는 느낌이다"라며 '차돌쌈장라면'을 완성했다. 주상욱은 뜻밖의 보조가 된 차예련에게 "(우승하면) 돈 나눠주는 거야?"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주상욱은 "그냥 출시하면 된다"라며 출시품 단가까지 고려하는 등, '편스토랑' 우승을 향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외에도 주상욱은 더 저렴한 식재료를 이용한 볶음라면 '추억의 볶음면'을 만들고, 자신에게 감동하는 모습으로 유쾌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어 차예련은 주상욱의 볶음면에 목살 묵은지 산적을 더하고, 신선로에 담아 '왕의 라면'으로 재탄생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연예계 소문난 '맛.잘.알(맛을 잘 아는)' 스타들이 혼자 먹기에 아까운 필살의 메뉴를 공개, 이 중 메뉴 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승리한 메뉴가 방송 다음 날 실제로 전국의 편의점에서 출시되는 신개념 편의점 신상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