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방문만 100번... "오사카에서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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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오사카 직항노선이 2년 9개월, 3년여 만에 재개됐습니다.
티웨이항공이 제주-오사카 노선을 매일 한 차례씩 취항하기로 했습니다.
과거 수십 차례, 많게는 100여번 제주 방문이 기본일 만큼 충성 고객군과 재방문율이 높은 수요들입니다.
오사카노선을 기점으로 도쿄와 나고야, 후쿠오카 등으로 직항 재개 폭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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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오사카 직항노선이 2년 9개월, 3년여 만에 재개됐습니다.
최근 한.일 정부 방역 지침 완화와 무비자 입국 제도 시행이 큰 역할을 했습니다.
앞으로 수요층을 더 확대하고, 노선 구도를 다변화하는게 관건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지훈 기잡니다.
(리포트)
제주기점 해외노선이 더 늘었습니다.
3년여 중단됐던 일본 하늘길이 정기편 재개 물꼬를 텄습니다.
티웨이항공이 제주-오사카 노선을 매일 한 차례씩 취항하기로 했습니다.
첫 취항편 승객들은 대부분 개별 관광객들로, 3일간 제주에 머물면서 관광과 쇼핑 등을 즐길 예정입니다.
과거 수십 차례, 많게는 100여번 제주 방문이 기본일 만큼 충성 고객군과 재방문율이 높은 수요들입니다.
니시하라 타카시(오사카)
"(3년을 기다렸는데) 제주-오사카 직항편이 취항한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바로 예약했다"
연령대 역시 높아, 수요층을 넓히는건 물론 새로운 상품과 코스 마련이 뒤따라야 노선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사카노선을 기점으로 도쿄와 나고야, 후쿠오카 등으로 직항 재개 폭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미영 제주도 관광정책과장
"일본 오사카를 기점으로 해서 도쿄, 후쿠오카도 12월에 직항 취항을 검토하고 있기 때문에 내년 정도면 어느 정도 활성화된 일본 관광시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벌써 국제선 취항노선은 종전 싱가포르와 태국 등에서 일본이 가세하면서 3배 수준 뛰었습니다.
25일부터 대만 타이거에어가 대만 노선을 재개하고, 다음달 티웨이항공까지 취항하면서 운항편은 더 늘어납니다.
코로나에 멈췄던 직항노선이 차례차례 정상화 궤도에 오르고 외국인 발길이 늘어나면서, 관광업계에 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관광시장엔 활기가 더해질 전망입니다.
JIBS 김지훈입니다.
영상취재 강효섭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강효섭(muggi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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