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사망자 1명 늘어…뇌사 판정 받고 장기 기증한 장병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2022. 11. 11. 21: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태원 참사에 따른 사망자가 1명이 추가돼 총 157명으로 늘었다.

추가된 사망자는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던 중 뇌사 판정을 받고 장기를 기증한 장병으로 확인됐다.

이날 추가된 사망자는 이태원 참사로 부상을 입고 이대목동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다가 전날 뇌사 판정을 받고 장기를 기증한 장병이다.

사망자 157명 중 내국인은 131명, 외국인은 26명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건희 여사가 10일 서울 이대목동병원 장기이식센터에서 ‘이태원 참사’로 뇌사 판정을 받고 장기 기증을 결정한 국군 장병의 가족을 위로했다. 사진제공=대통령실
이태원 참사에 따른 사망자가 1명이 추가돼 총 157명으로 늘었다. 추가된 사망자는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던 중 뇌사 판정을 받고 장기를 기증한 장병으로 확인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1일 오후 6시 기준 사망자는 157명, 부상자는 197명이다.

이날 추가된 사망자는 이태원 참사로 부상을 입고 이대목동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다가 전날 뇌사 판정을 받고 장기를 기증한 장병이다.

김건희 여사는 2일 이 장병의 가족을 만난 뒤 전날 장기 기증을 결정했다는 소식을 듣고 다시 병원을 찾아 가족을 위로했다.

사망자 157명 중 내국인은 131명, 외국인은 26명이다. 사망자 중 내국인 130명에 대한 발인과 외국인 23명의 본국 송환이 완료됐다. 외국인 3명은 송환이 대기 중이다.

부상자는 197명으로 중상 32명, 경상 165명이며 현재 11명이 입원 중이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