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14주년에 주경기장 입성, 모든 운 맞아떨어져"

2022. 11. 11.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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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본명 이지은·29)가 한국 여자 가수 최초로 잠실 주경기장 무대에 오르게 된 과정을 전했다.

11일 아이유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가장 빛났던 순간으로 지금 이순간을 떠올려줬으면 좋겠어요'란 영상이 올라왔다. 지난 9월 17일, 18일 서울 잠실 주경기장에서 연 단독 콘서트 '더 골든 아워(The Golden Hour) : 오렌지 태양 아래' 뒷이야기를 담은 영상이다. 주경기장은 한국 가수들에게 '꿈의 무대'로 불린다.

영상에 등장한 아이유는 "데뷔 14주년 기념일에 주경기장 공연인데 원래 계획에 있었냐"란 물음에 "아니다. 원래 주경기장 공연은 2년 전 계획하다가 코로나19로 무산됐다. 사실 포기하고 있을 때쯤 주경기장 공사가 미뤄지면서 제안을 받았다. '가자!' 해서 가게 됐다"라고 답했다.

올해 데뷔 14주년 기념일이 "하필 또 일요일"이라며 웃어 보인 아이유는 "잘됐다. 팬분들한테도 축제가 될 것 같다. 모든 운때가 딱 맞아떨어질 날이 또 올지 모르니까"라고 밝히기도 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이지금]-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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