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이견 적절 처리하고 오판 피해야"…미중 회담에 기대 피력

백운 기자 2022. 11. 11.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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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가 오는 14일 미중 정상회담이 개최되는 데 대해 "이견을 적절히 처리하고 호혜적 협력을 추진하고, 오해와 오판을 피하며 중·미관계가 건전하고 안정적인 발전의 바른 궤도로 다시 돌아가도록 추동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자오리젠 외교부 대변인은 11일 정례 브리핑에서 시진핑 국가주석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첫 대면 정상회담 의제와 기대하는 성과를 질문받자 미국에 대해 이같이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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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가 오는 14일 미중 정상회담이 개최되는 데 대해 "이견을 적절히 처리하고 호혜적 협력을 추진하고, 오해와 오판을 피하며 중·미관계가 건전하고 안정적인 발전의 바른 궤도로 다시 돌아가도록 추동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자오리젠 외교부 대변인은 11일 정례 브리핑에서 시진핑 국가주석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첫 대면 정상회담 의제와 기대하는 성과를 질문받자 미국에 대해 이같이 촉구했습니다.

자오 대변인은 "중·미 관계가 안정적으로 발전하는 것은 양측 이익에 부합하며 세계 각국이 기대하는 바"라며 "우리는 미국이 진정으로 상호존중의 정신에 입각해 중국과 서로 마주한 채 나아가며 세계의 안정과 발전을 수호하는 책임 있는 역할을 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중국이 상호 존중과 평화적 공존, 협력·윈윈 등 3원칙에 따라 미·중 공존의 길을 추동하는 동시에 주권과 안보, 발전 이익을 견고히 수호해왔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측 발표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개막에 앞서 14일 발리에서 첫 대면 정상회담을 할 예정입니다.

(사진=중국 외교부 제공,연합뉴스)

백운 기자clou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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