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포수 주효상↔KIA 2024 신인 2라운드 지명권 맞트레이드

정태화 2022. 11. 11.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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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는 11일 2024 신인 지명권(2라운드)과 포수 주효상을 맞바꾸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KIA 관계자는 "볼배합과 경기 운영 능력에 강점을 가진 주효상의 영입으로 포수 선수층이 두터워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고 장정석 단장은 "주효상의 영입은 FA가 되는 박동원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트레이드다"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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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가 2024년도 신인 2라운드 지명권을 내주고 트레이드 한 주효상[연합뉴스]
키움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는 11일 2024 신인 지명권(2라운드)과 포수 주효상을 맞바꾸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키움 고형욱 단장은 "이지영을 중심으로 김시앙, 김동헌, 박성빈 등 유망주 포수들에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한편으로 주효상에게 새로운 환경에서 도전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기 위해 트레이드를 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트레이드로 KIA 유니폼을 입는 주효상은 서울고를 졸업하고 2016년 1차지명으로 넥센에 입단한 우투좌타 포수로 프로 통산 5시즌 동안 237경기에 출전해 73안타(2홈런) 36타점 31득점 타율 0.203, OPS 0.546을 기록했다.

지난해 현역으로 군에 입대한 뒤 최근 군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KIA 관계자는 “볼배합과 경기 운영 능력에 강점을 가진 주효상의 영입으로 포수 선수층이 두터워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고 장정석 단장은 "주효상의 영입은 FA가 되는 박동원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트레이드다"라고 선을 그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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