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한농, 국내 첫 친환경 '광분해 완효성 비료'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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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농업사업 자회사인 팜한농은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ESG 친환경 대전'에 참가해 광분해 완효성 비료와 생분해 멀칭 필름, 무인항공방제 제품 등 친환경 생력화 기술 및 제품을 선보였다.
팜한농 완효성 비료 대표 제품의 주요 성분에 광분해 기술을 적용한 자체 시험(1일 8시간 태양에 준하는 광에 노출) 결과, 6개월 만에 코팅 재료가 90% 이상 분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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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생분해 멀칭 필름, 무인항공방제 제품 소개
'친환경 생력화 기술 및 제품' 인기
[서울·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LG화학 농업사업 자회사인 팜한농은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ESG 친환경 대전'에 참가해 광분해 완효성 비료와 생분해 멀칭 필름, 무인항공방제 제품 등 친환경 생력화 기술 및 제품을 선보였다.
환경부가 주최한 이 행사는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에 기여하는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는 자리로 200개 기업이 참여했다.
팜한농은 지난 4월 완효성 비료 광분해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해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다.
관람객들은 팜한농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광분해 완효성 비료에 관심을 보였다. 광촉매를 융합시킨 광분해 코팅 완효성 비료는 햇빛에 노출되면 코팅 재료가 서서히 자연 분해된다.
팜한농 완효성 비료 대표 제품의 주요 성분에 광분해 기술을 적용한 자체 시험(1일 8시간 태양에 준하는 광에 노출) 결과, 6개월 만에 코팅 재료가 90% 이상 분해됐다.
비료 업계 관계자들은 광분해 완효성 비료가 사용량 절감, 노동력 절감, 환경 보호라는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 앞으로 비료 산업을 재편할 것이라고 기대한다.
팜한농의 생분해 멀칭 필름 ‘팜스비오’도 관심을 모았다.
'팜스비오’는 햇빛과 물, 미생물 등에 의해 생분해돼 환경 오염을 막고, 따로 수거할 필요가 없어 노동력과 비용을 절감시켜 준다.
또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무인항공방제 제품과 투척형 제초제 등의 생력화 제품들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유진 팜한농 대표는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 환경을 살리는 기술과 제품을 연구하고 있다. 앞으로도 ESG 경영을 통해 농업인의 생산성 향상과 환경 보전에 이바지하는 녹색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팜한농은 구미와 전주공장에서 작물보호제를, 울산공장에서 비료를 각각 생산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s64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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