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정은지, ‘꿈’→‘서른 즈음에’ 세대초월 명곡 재해석

사진제공: IST엔터테인먼트

에이핑크 정은지가 11일 첫 리메이크 앨범을 발표했다.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리메이크 앨범 ‘log’를 발표하고 약 2년 3개월 만에 솔로 아티스트로 전격 컴백했다.

리메이크 앨범 ‘log’는 ‘기록하다’라는 뜻으로 마치 여행과도 같은 인생을 선배들의 음악으로 재해석하고 다시금 ‘기록’한 앨범이다. 곡의 선별부터 모든 제작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각 트랙에 자신의 이야기를 진정성 있게 녹여내기 위해 힘을 쏟았다는 후문. 

타이틀곡으로 낙점된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은 버즈의 대표곡으로 원곡과는 또 다른 정은지만의 감성으로 재탄생했다. 펑크 락 스타일로 편곡돼 시원한 가창력과 특별한 매력을 만나볼 수 있을 예정.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는 가을의 바다를 배경으로 산뜻한 계절감과 곡 특유의 해방감을 표현해내는 것은 물론 정은지의 생동감 넘치는 매력까지 감각적인 영상미로 선사한다.

이밖에도 YB의 ‘흰수염고래’, 조용필의 ‘꿈’, 김종환의 ‘사랑을 위하여’, 故김광석의 ‘서른 즈음에’까지 총 5개의 주옥같은 명곡들을 다시 부르며 대중들에게 새로운 추억을 선물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내일(12일) 오후 8시 네이버 나우를 통해 첫 리메이크 앨범 ‘log’ 발매 기념 컴백 스페셜 쇼를 진행한다. 리메이크 앨범 수록곡 일부 라이브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 실시간 소통 등 다채로운 순서로 이번 앨범 활동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한편 정은지의 첫 리메이크 앨범 ‘log’ 수록곡 전곡은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효주 기자 hhz@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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