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측 "사생활 침해 심각, 선처 없이 법적 조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11일 '여러 차례 공지를 통해 안내를 드렸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행위가 반복되고 있다. 특히 아티스트 숙소 근방에서 아티스트를 기다리는 행위·아티스트가 탑승한 숙소 엘리베이터를 따라 탑승하는 행위·숙소 현관문 앞까지 잠입하는 행위 등으로 인해 아티스트는 물론 같은 건물에 거주하시는 분들의 정신적·육체적 고통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스토킹 행위'로 정의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또한 이와 같은 현장이 유지될 경우 아티스트의 숙소 유지에도 부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니 개인의 이익 추구가 모두에게 피해를 줄 수 있음을 인지하고 그러한 행위를 삼가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당사는 이전 공지 업로드 이후 아티스트의 사적 공간 및 비공개 스케줄에 방문하는 등 아티스트의 사생활 및 인격권을 침해하는 행위 전반에 대해 CCTV 등의 증거를 수집, 관할 경찰서에 전달 및 인계하여 조치했다. 본 공지 이후에도 침해 행위가 계속된다면 스트레이 키즈 팬클럽 활동 영구 블랙리스트는 물론, 스토킹 처벌 법 및 관계법령에 따라 가용한 모든 민·형사법적 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합의 및 선처는 일절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설명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12일~13일 양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비치 시티 인터내셔널 스타디움(Beach City International Stadium)에서 2회 단독 콘서트를 열고 두 번째 월드투어 '매니악(MANIAC)' 열기를 이어간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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