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어린이집 9개월 영아 사망사고 긴급 지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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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는 11일 화성시 소재 민간 어린이집에서 생후 9개월 남자아이의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수사결과에 따라 어린이집 운영정지 등 행정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사망사고가 발생직후 해당 어린이집이 위치한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진행했다.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11일 화성시 관내 어린이집 A원장을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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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화성시는 11일 화성시 소재 민간 어린이집에서 생후 9개월 남자아이의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수사결과에 따라 어린이집 운영정지 등 행정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사망사고가 발생직후 해당 어린이집이 위치한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정명근 시장은 "경찰이 해당 어린이집 원장을 긴급 체포하고 현재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학대사실이 확인될 경우 재원아동 12명 전원을 오는 14일 인근 어린이집으로 긴급 전원조치 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향후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오는 관내 어린이집 전체를 대상으로 긴급 지도점검을 실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11일 화성시 관내 어린이집 A원장을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곳 어린이집에서는 지난 10일 오후 3시 30분께 보육교사가 "잠을 자고 있던 남자아이가 숨졌다"는 취지로 119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의 공조요청을 받고 출동한 경찰은 어린이집 내부에 설치돼 있던 CCTV를 확인을 통해 A씨가 낮잠 시간에 해당 남아의 얼굴 위까지 이불을 덮고 베개를 올려놓은 장면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시는 숨진 영아의 장례지원 전담직원을 배치해 유족을 지원하는 등 행정적 지원 및 책임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newswith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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