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 간호대학 승격…4년제 과정에 재학생 11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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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30주년을 맞은 구미대학교가 간호대학으로 승격됐다.
대학은 이날 교내 긍지관에서 간호대학 승격식에 이어 제10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대 간호대학 승격을 시민을 대표해 축하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간호과학을 선도하는 명문 간호대학으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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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학과·학부→단과대학으로 격상
'제10회 나이팅게일 선서식'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개교 30주년을 맞은 구미대학교가 간호대학으로 승격됐다.
11일 구미대에 따르면 간호대학(학장 남지란)은 2012년 입학정원 30명으로 개설된 후 올해 211명으로 늘었다.
4년제 정규학사 과정으로 현재 재학생은 1100여 명이다.
지난해 간호 교육 수준과 성과를 공인받는 ‘간호교육 인증평가’에서 2회 연속 최고등급인 '5년 인증'을 받았다.
비전·운영체계, 교육과정 성과, 교수, 시설 및 실습설비 등에 최상위 평가를 받은 것이다.
대학은 이날 교내 긍지관에서 간호대학 승격식에 이어 제10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했다.
정창주 총장과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 김장호 구미시장, 학생과 학부모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승격을 축하했다.
임상실습을 앞둔 간호대학 2학년 학생 277명이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과 사명감을 가슴에 새기는 촛불 의식과 선서를 낭독했다.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은 "자신의 몸을 태워 세상을 밝힌다는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참된 전문 간호인으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대 간호대학 승격을 시민을 대표해 축하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간호과학을 선도하는 명문 간호대학으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정창주 총장은 "백의의 천사로서 숭고한 정신을 가슴에 새기고 항상 배우는 자세로 정진하길 바란다. 독립적인 교육환경을 확보하는 간호대학 승격으로 지역 거점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교내 운동장에서는 '2022 지역 우수 병원 취업박람회·예비 간호사 진로 교육 프로그램' 행사를 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s64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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