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짜리 변호사' 불화설, '금수저' 편애설…종영 앞두고 잡음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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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3일 첫 방송을 시작하며 경쟁했던 '천원짜리 변호사'와 '금수저'가 나란히 종영을 앞두고 있다.
'천원짜리 변호사'가 11일 방송되는 12화로 먼저 종영하며, '금수저'가 오는 12일 방송되는 16화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먼저, SBS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극본 최수진 최창환, 연출 김재현 신중훈)가 11일 방송되는 12화를 끝으로 종영한다.
같은 날 첫방송을 시작해 종영을 앞두고 있는 '천원짜리 변호사'와 '금수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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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지난 9월 23일 첫 방송을 시작하며 경쟁했던 ‘천원짜리 변호사’와 ‘금수저’가 나란히 종영을 앞두고 있다. ‘천원짜리 변호사’가 11일 방송되는 12화로 먼저 종영하며, ‘금수저’가 오는 12일 방송되는 16화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시청률, 화제성을 모두 잡으면서 ‘선의의 경쟁자’였던 두 작품이지만, 종영을 앞두고 한 작품은 ‘불화설’, 한 작품은 ‘편애설’에 휩싸이면서 아쉬움을 남기고 있는 상황이다.
먼저, SBS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극본 최수진 최창환, 연출 김재현 신중훈)가 11일 방송되는 12화를 끝으로 종영한다. 수임료는 단돈 천원 실력은 단연 최고, ‘갓성비 변호사’ 천지훈(남궁민)이 빽 없는 의뢰인들의 가장 든든한 빽이 되어주는 통쾌한 변호 활극을 그린 ‘천원짜리 변호사’는 최고 시청률 15%(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9화를 기점으로 스페셜 방송 편성과 이유 모를 결방 등이 겹치면서 시청률이 하락했다. 최고 시청률 15%에서 13.6%까지 하락한 상태. 특히 14부작으로 기획했다가 12부작으로 종영을 결정하면서 시청자들의 불만과 의혹이 가득 찬 상태다.
‘천원짜리 변호사’ 측은 “빠른 전개와 완성도 높은 결말을 위해 12부작 종영을 결정했다”고 했지만 의혹을 풀기엔 시원하지 않았다. 여러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제작사와 작가 사이의 불화설도 고개를 들었다. 이에 ‘천원짜리 변호사’ 측은 “양측 모두를 확인했는데, 불화는 사실무근이다”고 해명했다.
최고의 시청률, 화제성을 기록 중인 ‘천원짜리 변호사’인 만큼 연장 편성, 확대 편성을 기대할 만도 했지만 오히려 12회로 축소해 종영을 결정한 점에 대해 궁금증이 집중되면서 ‘불화설’까지 나오는 지경에 이르렀다. ‘사실무근’이라고는 했지만 ‘천원짜리 변호사’의 12회 종영에 대한 궁금증과 추측, 의혹은 이어지고 있다.
‘천원짜리 변호사’가 ‘불화설’에 시달리고 있다면, ‘금수저’는 ‘편애설’에 휩싸인 상태다. 최근 홍보 자료 등에서 주연 배우가 아닌 특정 배우를 편애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편파 홍보’, ‘편애설’에 휩싸였다.
최근 ‘금수저’ 일부 시청자들은 메이킹 영상에서 주연 배우 육성재, 이종원, 정채연, 연우보다 조연 배우의 분량이 많아 편애를 하는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현장 포토 역시 편파적이라는 주장도 있었다. 상대적으로 비중이 높은 주연 배우보다 조연의 스틸이 눈에 띄게 많고, 육성재와 함께 나온 사진에서도 오히려 조연에게 포커스가 맞춰졌다는 것.
이에 한 방송 관계자는 OSEN에 “현장은 원만했다. 육성재, 연우, 정채연 모두 아이돌 출신이라 메이킹 필름 등 홍보 영상 촬영에 익숙했고, 항상 협조적이었다”며 “이종원 등 다른 주연 배우들이 어색해 할 때도 육성재가 먼저 나서서 챙겨주고 함께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식이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의혹이 계속되자 결국 해당 조연의 모습이 담긴 현장 포토를 모두 숨김 처리 했지만 드라마 팬들에게도, 해당 배우 팬들에게도 상처를 남겼다.
같은 날 첫방송을 시작해 종영을 앞두고 있는 ‘천원짜리 변호사’와 ‘금수저’. 유종의 미를 거둬야 하지만 ‘불화설’, ‘편애설’이 불거지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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