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저' 정수교 "후반부 투입, 편안한 분위기에 자연스럽게 섞여"

서지현 기자 2022. 11. 11.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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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수교가 드라마 '금수저'를 떠나보내는 소감을 전했다.

11일 소속사 WS엔터테인먼트 측은 MBC 금토드라마 '금수저'에서 나주희(정채연)가 방송작가로 일하는 DSTV 변규찬 피디 역을 맡은 배우 정수교의 종영 소감을 공개했다.

정수교는 "먼저 웹툰으로 큰 사랑을 받은 '금수저'가 드라마로 만들어진다는 소식을 듣고 기뻤다. 게다가 등장인물 중 제가 맡게 될 부분이 있음에 또 감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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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저 정수교 종영소감 / 사진=WS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정수교가 드라마 '금수저'를 떠나보내는 소감을 전했다.

11일 소속사 WS엔터테인먼트 측은 MBC 금토드라마 '금수저'에서 나주희(정채연)가 방송작가로 일하는 DSTV 변규찬 피디 역을 맡은 배우 정수교의 종영 소감을 공개했다.

'금수저'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아이가 우연히 얻게 된 금수저를 통해 부잣집에서 태어난 친구와 운명을 바꿔 후천적 금수저가 되는 부모 체인징 어드벤처 욕망 스토리를 담고 있다.

정수교가 맡은 변규찬 PD는 돈과 권력에 맞춰 태도가 급변하는 '강약약강' 스타일이다. 눈치 없이 무례한 언행도 서슴지 않는 얄미운 밉상 캐릭터다.

정수교는 "먼저 웹툰으로 큰 사랑을 받은 '금수저'가 드라마로 만들어진다는 소식을 듣고 기뻤다. 게다가 등장인물 중 제가 맡게 될 부분이 있음에 또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드라마는 초반 10년전 과거와 후반 현재를 다루고 있는데, 저는 후반에 투입되는 인물이라 전체 촬영 스케줄 중에서도 후반에 투입됐다"며 "감독님을 비롯한 모든 스태프분, 배우 선후배들 모두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셔서 자연스레 제가 맡은 몫을 다하려 노력하며 섞일 수 있었던 것 같다. 그 점에 대해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무엇보다 그동안 드라마 '금수저'를 시청해주신 시청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다"며 "저는 곧 좋은 소식으로 찾아뵐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금수저'는 12일 밤 9시 50분 최종회가 방영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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