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소풍' 초등생 참변…주차하던 관광버스에 치여 사망

/사진=뉴스1

체험학습을 위해 강원 속초의 한 테마파크를 찾은 초등학생이 주차하던 버스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쯤 강원 속초시 노학동의 한 테마파크 주차장에서 초등학생 A양(13)이 주차하고 있던 관광버스에 치였다.

A양은 출동한 119구급대원들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A양은 춘천지역 한 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체험학습을 위해 테마파크에 방문했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버스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강원도교육청은 사고 수습 본부를 구성, 해당 지역 교육장과 학교장 등을 현장으로 보내 경위 파악과 대응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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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윤우 기자 moneyshee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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