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열차사고에 여야 책임공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이 11일 잇따른 열차 사고와 관련해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부실한 안전 대책을 질타했다.
여당은 노조와 전 정부 인사인 나희승 코레일 사장의 리더십 부족을 집중 공격했고, 야당은 주무 부처인 국토부가 '남 탓'만 한다고 비판했다.
국토위 의원들은 이날 전체회의에서 코레일로부터 긴급 현안 보고를 받고 사고 원인 등에 대해 질의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병욱 "왜 자꾸 남탓만"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이 11일 잇따른 열차 사고와 관련해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부실한 안전 대책을 질타했다. 여당은 노조와 전 정부 인사인 나희승 코레일 사장의 리더십 부족을 집중 공격했고, 야당은 주무 부처인 국토부가 ‘남 탓’만 한다고 비판했다.
국토위 의원들은 이날 전체회의에서 코레일로부터 긴급 현안 보고를 받고 사고 원인 등에 대해 질의했다. 답변 과정에서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코레일의 문제를 부각했다. 원 장관은 나 사장이 답변하는 중간에 끼어들어 “(코레일이) 하는 게 없다”며 질타하기도 했다. 원 장관은 코레일에 장비와 인력을 지원해야 한다는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발언에는 “내부 조직 구조가 자기들 이익을 앞세워 야합하고 있다면 이 부분부터 개선한 뒤 인원과 자원을 투입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이에 김 의원은 “왜 자꾸 남 탓을 하느냐. 좋은 장비를 주고 그때도 제대로 못 하면 직원들을 탓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맛집' 입소문에 대박 났지만…"사장님들은 미칠 지경" [현장+]
- "아파트에 전기차 충전기 설치하긴 했는데…" 한숨 내쉰 이유 [전기차 30만 시대(2)]
- 더덕 몸에 좋은 건 알았는데 '이런' 효과까지…연구 결과 화제
- 어르신들은 "암보다 무섭다"는데…감기 비슷하지만 '치명적'
- "중국, 한국에 뒤떨어진다"…中싱크탱크의 보고서
- 유해진 "소름돋는 김성철, 처음에 그렇게 안 봤는데…'좋은 배우'라 생각"('올빼미')[인터뷰②]
- '갑질 논란' 노제, 4개월만에 살쪘다 "등산·필라테스 시작"
- 경찰, 박민영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이례적 압수수색
- 미나, 속옷만 입은 줄 '깜짝'…51세 언니의 섹시美
- 이상순, 제주 카페 논란에 "이효리와 무관…온전히 제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