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 순천 도시기본계획 시민계획단 30일까지 모집

전남 순천시가 오는 30일까지 '2040 순천 도시기본계획 시민계획단'을 공개 모집한다.

2040 순천 도시기본계획 시민계획단은 전문가와 공무원 중심의 심의 방식에서 탈피해 시민이 직접 참여해 도시계획을 수립한다는 목표다. 공론화-의견청취-확정 과정의 3단계를 거칠 예정이다.

시는 지난달 25일 공무원 설명회를 시작으로 이달 1일 '도시기본계획 시민계획단'을 공개 모집하고 있다.

순천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순천시청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오는 30일까지 도시과로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순천 도시기본계획은 기존 기본구상(안) 수립 후 공청회 등을 통한 간접적인 시민참여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계획단, 권역별 순회 주민설명회, 간담회 등으로 시민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는 게 이번 도시기본계획 수립의 특징"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시기본계획은 시·군 단위에서 수립하는 법정 최상위계획으로, 건축정책·도시개발·도시재생·도시경관 등 도시와 관련된 계획을 포괄하고 장기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종합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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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박사라 기자 sarai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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