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새해 예산 8조8620억 편성, 도의회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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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2023년도 예산안을 8조8620억원으로 편성해 강원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10대 핵심 사업 예산안을 보면 ▲반도체산업 기반 조성 등 미래전략산업 집중 육성 2187억원 ▲저출산 대응, 보훈체계 구축 등 복지분야 2조5209억원 ▲지역경제 활성화 1296억원 ▲일자리 창출 1567억원 ▲강원특별자치도 명칭 변경 및 홍보에 40억원이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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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편성 3대 목표 경제안정, 건전재정, 강원특별자치도 성공 출범
올해보다 4860억 증가
도의회 17일부터 예산 심사
[춘천=뉴시스] 김경목 기자 = 강원도는 2023년도 예산안을 8조8620억원으로 편성해 강원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10대 핵심 사업 예산안을 보면 ▲반도체산업 기반 조성 등 미래전략산업 집중 육성 2187억원 ▲저출산 대응, 보훈체계 구축 등 복지분야 2조5209억원 ▲지역경제 활성화 1296억원 ▲일자리 창출 1567억원 ▲강원특별자치도 명칭 변경 및 홍보에 40억원이 책정됐다.
또한 ▲재난재해·보건의료 3775억원 ▲살기 좋은 농산어촌 환경 조성 1조1943억원 ▲관광·문화·체육 경쟁력 강화 2580억원 ▲지역균형발전 및 SOC 확충 5291억원 ▲재정혁신 및 기타 사업 1조2532억원 등이다.
예산 증감에서는 올해보다 4860억원(5.8%) 늘었다.
도는 '쓸 땐 쓰고 아낄 땐 아낀다'는 강력한 재정혁신 기조 하에 3대 목표(경제안정, 건전재정, 강원특별자치도 성공 출범)를 세우고 편성했다.
김진태 지사는 "강원도의 미래세대에 막대한 빚 부담을 물려줄 것인가 풍요로운 경제의 기반을 물려줄 것인가 이번 예산안은 이러한 고민의 산물"이라면서 "본예산안은 단지 내년도 예산 집행을 보고 편성한 것이 아니라 민선 8기 새로운 강원도정 임기 전반과 그 이후의 미래를 바라보고 편성한 예산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도의회는 오는 17일부터 새해 예산안과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photo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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