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현, MVP 됐다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김다현이 9일 MBN ‘우리들의 쇼10’에서 왕좌를 건 치열한 경쟁 끝에 MVP의 영예를 안았다.
‘내 마음을 받아주라’를 주제로 한 이날 무대에서 김다현은 전유진에게 노래 편지를 전했다. “홈스쿨링을 하기 때문에 또래 친구가 많지 않은데 언니가 먼저 홍대 데이트하자고 해서 간식도 같이 먹고 커플템도 사고 사진까지 찍었다”고 고마움을 전하며 “전유진 언니가 이 노래를 듣고 훨훨 날기를 바란다”고 허영란의 ‘날개’를 열창했다.
성숙한 가창 매력으로 이목을 사로잡은 가운데 왕좌 조명섭과 5대5 동점을 이뤘다. 이어 ‘동점 해결사’ 홍성흔이 등장, 김다현은 남녀팀의 자존심을 건 재대결 무대에서 ‘일소일소 일노일노’로 왕좌의 새 주인공이 됐다.
이어 마리아와 최종 대결을 펼친 끝에 7대3으로 승리해 MVP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다현은 이번 수상으로 두 번째 MVP에 올랐고, 세 번의 MVP 수상자에게 주어지는 ‘우리들의 쇼10’ 최초의 골든컵 수상에 가장 가까이 다가섰다.
김다현은 아버지 김봉곤 훈장과 함께 HCN ‘김봉곤·김다현의 걸을가요’ 촬영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경북 구미에서 시작, 서울 관악구, 서초구, 부산, 청주 등 HCN 5개 권역의 명소와 맛을 소개하는 5부작 프로그램으로 12월부터 HCN에서 방영된다.
소속사 현컴퍼니 측은 “지역 축제와 행사에 초청돼 열정의 무대를 선보이고 있는 김다현은 2023년 새해 정규앨범 작업에 돌입해 바쁜 연말 일정을 보내고 있다”고 근황을 밝혔다.
[사진 = MBN ‘우리들의 쇼10’ 방송 화면]-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