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찬, 일본 챌린저 4강 진출 "우승 목표"

김홍주 2022. 11. 11.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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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찬이 생애 두 번째로 챌린저대회 4강에 진출했다.

홍성찬(세계 371위)은 11일 일본 마쓰야마에서 진행된 유니참트로피대회 8강전에서 대만의 제이슨 정(세계 422위)을 6-1 6-4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홍성찬이 챌린저대회 4강에 오르기는 지난달 부산오픈챌린저 이후 두 번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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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찬이 생애 두 번째로 챌린저대회 4강에 진출했다. 홍성찬(세계 371위)은 11일 일본 마쓰야마에서 진행된 유니참트로피대회 8강전에서 대만의 제이슨 정(세계 422위)을 6-1 6-4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홍성찬이 챌린저대회 4강에 오르기는 지난달 부산오픈챌린저 이후 두 번째이다. 홍성찬은 이번 대회에서 예선부터 5경기 연속으로 무실세트 행진을 벌이며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홍성찬은 경기 후 "한국에서부터 꾸준히 성적을 올리며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 상승세의 비결인 것 같다. 챌린저에서 또 4강을 갈줄 몰랐는데 열심히 하다보니까 좋은 기회가 왔다. 목표는 여전히 우승이고, 랭킹을 끌어올려 그랜드슬램 대회에 출전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홍성찬은 12일 준결승에서 홈코트의 라이징 스타 모치즈키 신타로(세계 355위)와 맞붙는다. 모치즈키는 올해 19살로 지난 2019년 윔블던 주니어 단식 우승자로 세계 주니어 4위 출신이다. 두 선수가 맞붙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글= 김홍주 기자(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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