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래원, 웹드라마 ‘쌉춘기 플로우’ OST 발매

이유민 기자 2022. 11. 11.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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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원 사진/ 앨범 표지. 와이낫미디어 제공.


래퍼 래원이 독보적인 스타일을 선보였다.

와이낫미디어는 래원이 참여한 웹드라마 ‘쌉춘기 플로우’ OST ‘OMZ’(오엠지)가 11일 오후 6시 발매되며, 21일에는 숏송(Short Song) 버전이 공개된다고 이날 밝혔다.

‘OMZ’는 중독성 있는 트랩 비트에 MZ 세대의 언어와 줄임말을 재치 있는 언어유희로 풀어낸 곡으로 래원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기존의 줄임말을 새로운 방식으로 풀어낸 가사와 외줄 타기를 하는 듯한 래원의 플로우는 곡의 재미를 더했다. 래원이 작사·작곡했으며, ‘쌉춘기 플로우’의 비트를 제작한 사울 퍼프 킴도 작곡에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OST가 활용될 ‘쌉춘기 플로우’는 와이낫미디어와 비트썸원이 공동제작한 틱톡 K-오리지널(TikTok K-original) 프로젝트로, 트랩 비트 위에 어우러지는 대사를 통하여 펼쳐지는 비트 상황극이다. 썸을 오해해 발생하는 썸칫국(썸+김칫국) 상황과 MZ세대의 인기 음식인 마라탕, 치킨 그리고 썸남 콘셉트에 취해 있는 ‘콘셉트 질’ 등을 소재로 10, 20대 시청자들의 웃음과 공감을 자아내며 큰 인기를 끌었다.

‘OMZ’를 숏송 버전(Short Song)으로도 발매해 숏폼 플랫폼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유저들의 활발한 활용을 목표로 한다. 와이낫미디어는 지속해서 음원 프로젝트와 콘텐츠를 협업하며 뉴미디어 시장의 새길 열 것으로 기대된다.

MZ세대를 대표하는 래원과 ‘쌉춘기 플로우’가 만난 OST ‘OMZ’는 1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쌉춘기 플로우’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틱톡 ‘콬TV’ 채널에서 공개된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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