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오후 6시 1020명 신규확진…하루만에 1000명대 재진입

김기열 기자 2022. 11. 1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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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이틀 연속 감소하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 확진자가 증가, 1000명대에 재진입했다.

11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1020명이 신규 확진돼 지역 누적 확진자는 55만8007명으로 늘었다.

55일만에 일 최다 확진자를 기록한 8일(1189명) 이후 이틀 연속 감소하며 900명대 후반까지 떨어졌다 다시 1000명대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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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만4519명 증가한 2609만1539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5만4519명(해외유입 49명 포함)의 신고 지역은 서울 1만903명, 부산 2686명, 대구 2373명, 인천 3603명, 광주 1286명, 대전 1786명(해외 3명), 울산 985명, 세종 454명(해외 2명), 경기 1만5811명(해외 2명), 강원 1968명(해외 1명), 충북 1841명, 충남 2283명(해외 1명), 전북 1650명, 전남 1229명, 경북 2696(해외 2명), 경남 2596명(해외 2명), 제주 347명(해외 2명), 검역 과정 32명이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산에서 이틀 연속 감소하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 확진자가 증가, 1000명대에 재진입했다.

11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1020명이 신규 확진돼 지역 누적 확진자는 55만8007명으로 늘었다. 전날 986명 보다는 34명이 늘어났다.

55일만에 일 최다 확진자를 기록한 8일(1189명) 이후 이틀 연속 감소하며 900명대 후반까지 떨어졌다 다시 1000명대로 증가했다.

구군 별로는 중구 186명, 남구 291명, 동구 106명, 북구 249명, 울주군 188명으로 5개 구군에서 모두 3자리수 확진자를 기록했다.

다만 최근 한주간(5~11일) 확진자는 6253명까지 증가하며, 지난 9월 이후 2달여만에 6000명대를 넘어섰다.

시 방역당국은 가을철 단풍구경과 축제 등 나들이 시즌이 절정을 지나면서 소폭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당분간 일 1000명대 전후의 확진자 발생이 지속될 것으로 분석했다.

최근의 확산세 여파로 이날 0시 기준 울산에선 치료 확진자가 5374명이며, 이 중 재택 치료자는 5349명, 병상 치료자는 25명이다.

백신 접종률은 1차 86.6%, 2차 85.8%, 3차 64.5%, 4차 12.3%, 병상 가동률은 15.4%로 나타났다.

이날 기저질환을 가진 60대 확진자 1명이 사망해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누적 사망자는 435명으로 늘었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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